[북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은 원래 북한 평양에서 출판한 [주체의 기치 따라 나아가는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을 底本으로 하여 나온 책이다. 이 책에는 해방이후부터 광주사태까지의 주사파들의 활동이 나와 있다. 4.19는 중요한 주사파들의 활동 사건이다.
1974년 일어난 민청학련 사건은 이 책에서 자세히 나오는데 필자가 4회에 걸쳐 전체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
김일성은 민청학련에게 지령을 내려 폭동을 일으키게 했다.
그러나 그 당시의 박정권은 민청학련의 골수 멤버인 이철, 김지하 등을 붙잡았다가 1년도 형을 안살게 하고 다 석방시켰다. 이들이 법정에서 7.4 공동성언에 의거해 일을 저질렀다고 우기는 사실에 대해서는 박정권이 유야무야 넘어 갔다.
이 민청학련 사건의 빌미가 된 것은 7.4 공동선언이다. 이 선언이 없었다면 10월 유신도 민청학련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박정희의 권력욕과 그것을 비판하고 걸고 넘어지며 들고 일어난 좌익들 모두 잘못된 것이다.
몇년전부터 인혁당과 민청학련 패거리가 사법부에 재심을 요구해 무죄를 받아냈다. 이들은 돈을 수십억씩 받아 먹어 '부자'가 되었다.
왜 북괴의 지령을 받는 작자들이 '무죄'인가? 민청학련이나 인혁당 때문에 수십년 동안 골탕을 먹으면서도 반공주의를 버리지 않고 견디며 힘겹게 살아가는 필자는 도대체 어디에 희망을 두어야 하는가?
북한에서 학비를 보태주어 사법고시를 패스한 인간들이 동지인 민청학련 인혁당을 무죄로 해 거액을 받아 먹게 방치하는 박정희파는 정말 반성해야 한다.
당신들이 7.4 공동선언을 하지 않았다면 민청학련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박정희가 쿠테타를 하고서 5,6년 정도 해먹고 내려갔다면 이렇게 복잡한 좌익 난동 시대는 도래하지 않았을 것이다.
제주 4.3에 대한 비판 서적도 거의 출판하지 않는 박정희파는 암암리에 민청학련을 돕고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근혜의 중도 좌익 행보는 박정희에 대한 효도이다.
사법부가 좌경화되어 민청학련을 무죄로 판결하는 세태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빨갱이 천지가 된다는 말이다, 악마들의 천국이다. 이렇게 좌익들이 날뛰는 나라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들 빨갱이 대통령일 뿐이다.
민청학련을 비판하는 필자를 민청학련과 한패가 되어서 탄압하는 박근혜는 나쁜 여자다.
사법부의 좌경화가 되어도 좋은 나쁜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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