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앞에서는 원칙과 소신이란 무의미한 말장난이다
그것이 핵이란것으로 구체화 될때
우리의 힘이란 그저 월급장이 바지 사장의 헛기침에 지나지 않는것이
현실이다
실제 오너하고 상대하겠다는 저들의 주장은 우리에게 비애와
우리의 주제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월급장이 사장이라도 능력있고 성실하고 겸손하다면
나름대로 힘을 가질수있다
그러나 분수을 모르고 날뛰면 조롱과 왕따을 당하고 마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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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꼴이 바로 그러하다
노정권이 바로 그러하고
언론이 바로 그러하고
못난 국민이 바로 그러하다
관료 학자 교수 어느 집단이던지
자신의 안일과 밥그릇에 정신이 팔려있지
진정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기을 던질자 과연 몇명이나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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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투표율 30%도 안되는 보궐선거을 치러야하고
거기에다 온갖 수사와 의미을 갖다 붙이고
임기가 1년도 안 남는 보궐선거을
질질 끌다 이제야 실시하는
우리의 뻔뻔함과 부끄러움을
질타하는 자는 찾아보기 힘들고
기생 술시중 드는 것도 아니고
얼굴깨나 알려 졌다고
자기당 후보도 아닌데 지원 유세나가 포옹하고
손을 맞잡고 흔들어 되는 모습을 보고
역겨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은
정의와 순수가 이미 말라 비틀어 진 사람들이다
세상에는 온통 자기의 유.불리만을 생각하지
자기네 당도 안중에 없는 사람들이
어찌 국민이 눈에보이고
조국의 위기가 눈에 보이겠는가
정말 우리에게 다가오고있는 흑암과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고
선거판 후보의 손을 맞잡는 정치인이 아니라
진정 국민과 조국의 손을 맞잡는
그런 드넓은 정치인을 기다리는 것은
정말 꿈이요 사치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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