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샴페인 경제샴페인 터트리는 대한민국 걱정됩니다...
글쓴이 : 해외유학생 날짜 : 2004-11-24 07:45 조회 : 66 추천 : 10
해외에서 어학연수하는 학생인데, 진실을 아셔야 할 것 같아 올립니다.
노 대통령의 북핵옹호발언은 BBC, CNN을 통해 해외 언론을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까지 이미 뉴스로 방송이 다 되었습니다만, 한국에 계신 분들은 정말 거짓 방송사들에 둘러싸여 있어 모르시더군요.
인터넷이 발달되서 메신져로 가족들과 이야기나누고 멀리서나마 인터넷을 통해 한국 뉴스를 보니 이건 너무 달라도 너무 다르더군요.
국민들 우물안 개구리 처럼 세뇌시키고 샴페인터트리며 자화자찬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 전세계가 힘의 논리로 움직이고, 가뜩이나 중국, 일본의 힘이 어느때보다 커져서 동아시아의 무서운 변화가 일어나는 현실에서 정말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중국과 일본 정세를 미국, 유럽 방송국들이 엄청 많이 다루고 있답니다. 게다가 그 퍼센트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구요. 아시아의 낌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럴 때일 수록 정신 바싹 차리고 국민들이 현명해지고 전 세계인들의 시각을 알아야 세계속의 현명한 처신을 하고 외화와 국부를 획득하는 세계경제/무역이나 안보에서 견제와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한국 샴페인 터트리고 헬렐레하다 경제망치고, 안보망치고 그러다가 큰일나야 부랴부랴 그러는 것이 한두번입니까? 최근에는 안보샴페인에 경제샴페인에 정신들이 없어 걱정입니다.
KBS, MBC 부터 친여 성향의 언론은 조지 w 부시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폭넓게 이해를 한것처럼 각색보도를 했지만, 오히려 해외에서는 한국의 비민주적 언론행태에 엄청 놀라고 있답니다.
LA에서 한 노대통령 북핵옹호발언을 한국민들의 우려에 대해 이해를 한다는 식으로 각색한 것은 정말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반기문이라는 외교팀장의 말만 가지고 각색이 즉시 이루어졌고 그것이 사실확인 절차도 하나없이 그것도 "반기문 외교팀장의 말이었다"는 것이 아닌 "부시대통령의 말이였다"로 바뀌어 으로 방송이 되었다는 건 한국의 언론이 오히려 구세대 검열과 통제를 하는 때로 돌아간 느낌인 것이죠.
과거가 힘의 논리로 검열과 통제를 한다면 최근에는 친여성향 언론을 제외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검열이라던지, 법제정움직임과 같은 무형의 압력과 친여언론에 대한 금전적 지원을 통한 것이죠.
금전적 지원이라면 분명 국민 세금으로 이루어질텐데 여러분들은 세금내고 바보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TV가 진짜 바보상자가 된 거고, 바보인터넷뉴스, 바보신문쪼가리에 바보국민이 되고 있으니 해외에서 바라본 한국 국민은 우물안 개구리죠.
실제로 산티에고 정상회담은 당초 30분이었는데 20분으로 단축되었고, 백악관 홈페이지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을 찾아볼 수도 없으며, 노대통령은 북핵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개진하지 못하였다는 것이 해외 언론이 말하는 진실입니다.
게다가 감정에 치우친 것이 아닌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입장을 써보자면....
북한문제와 관련된 세계 6개국이 참여한 "6자회담"이라는 것은 서로간의 양보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미국이 지금 냉전종식후 단일국가로는 최강대국으로 떠오르고 북한이 북미대화 하자고 나오는데 대한민국을 배제하지 않고 민주절차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세계인들?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설득력을 가진 명분입니다.
6개국이 민주적으로 합의를 통해 해결하려는 의지이며, 합리적 생각을 하는 해외 어느나라 사람도 민주적 정당성이 있는 강력한 명분에도 불구하고 오직 북한이 주장하는 "민족대로"를 따르는 한국의 집권당과 대통령의 머리속이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지요.
가장 큰 문제는 가뜩이나 민감한 핵문제니 대한민국 입장을 옹호하기 보다 결론이 모든 국가가 같이 합의하여 핵을 폐기하는 것에 대해 왜 반대하냐로 세계인들이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도 핵이 있는데 걔네들도 폐기해야지 말하니 북한은 세계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도 많이 해 왔고 비밀이 많아서 핵을 가지고 아무대나 쓰거나, 핵을 아무렇게나 쓸 수 있는 정신나간(crazy) 사람들에게 팔아넘길 수 있는 믿음직스럽지 못한 국가라네요.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영어공부하러 온 친구들 조차 그렇게 말하는데 도대체 한국인으로써 어찌 답변을 해서 이해시켜야 합니까?
실제로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입장만 확인한 것일뿐 북한에 대한 어떤 양보를 한다는 말은 전혀 없었구요 비민주적이고 역사를 거꾸로 가고있는 한국 언론에 불쾌감을 백악관이 가지고 있다고 톱뉴스로 나왔습니다.
오늘 스터디 토론시간에 "한국은 국영언론만 운영하는 걸로 안다"고 말이 나와서 설명하느라 진땀뺐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민주국가인줄 모르는 사람도 많던데 최근에 더 심해진듯 싶구요. 삼성은 일본회사인 줄 아는 사람이 더 많은데, 내 조국 대한민국의 집권여당과 그 팬클럽, 어용방송, 어용시민단체라는 정신나간 것들은 "삼성"과 같은 기업들을 적으로 생각하고 내치고 있으니 그것이 애국하는 정당, 애국하는 국민, 애국하는 언론사, 애국하는 NGO 들입니까?
자기만 알고 샴페인 터트리며 자화자찬하며 나라를 매국하고 있으니 참으로 심각합니다.
외국인에게 오해를 사니 한인이나 외국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써 내 조국이 걱정되고 부끄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이건 2004-11-25 14:14
"한국은 국영언론만 운영하는 걸로 안다"고 말이 나와서 설명하느라 진땀뺐습니다. <-- 이게 무슨말이죠?
설명하는라 진땀뺏다는게 무슨 뜻인지... 사실대로 말해하지 또 이상한 말 하면 한국인은 진짜 거짓말장이 됩
니다.
한국에서는 거짓말을 쉽게하지만, 미국유럽등 서구에서는 거짓말은 도덕적으로 용서되지 않습니다.
거짓말쟁이라는 것은 큰 모욕입니다.
한국의 공중파채널 5개중 4개가 관영입니다. 또한 언제나 그렇듯이 정권의 강아지입니다.
ebs는 시청율이 낮기는 하지만 자라나는 애들에게 자기들이 살고잇는 조국을 헐뜯으며 공산주의식 사고방식
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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