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서 한국인이 죽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추락하여 다쳤으나 치료를 받지못하여 후송중 사망하였다 한다. 고 왕창군이 그 첫번째 희생자이다.치료도 못받고 죽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변명도 보상도 개판이라는 정부를 규탄한다.유족이 올린 글을 보고 올린다.유족이 이인제 게시판에 올린글의 전문하.
이인제의원님께서 직접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이민기 (E-Mail) 등록일 2004/12/31 04:44:23
조회수 42 추천수 2
2004년 12월 27일 4시 50분경 개성공단내 건설 현장에서 공사중 추락사 한 고 왕창군씨 사건에 대해 유족으로서 답답함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현재 개성공단내에는 400여명의 남측 근로자가 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측의 의료 시설이나 의료진이 전무한 상황으로, 사건 발생시 의식이 있었음에도 응급조치를 받지 못 한채, 작업용 트럭에 실려 이송하는 과정에서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북측군인의 부재중으로 많은 시간이 경과하였으며 남측의 엠뷸런스에 실려서야 최초의 응급조치가 이루어 졌지만 파주 명지병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사망상태였다.
공사 관련 정부부처인 통일부에 유선상으로 문의를 하고 항의도 했으나 유가족에 대한 보상이나 조치가 미비하다고 여겨 지고 또한 정부 주관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 임에도 국가적 보상이나 유가족이 납득할만한 충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유가족들은 장례식도 치루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유가족은 아들 왕승현(7), 딸 왕수희(5), 부인 전소정(37) 입니다.
이에 대해 민원을 신청합니다.
서울 아산 병원 장례식장 빈소를 지키고 있는 유족 일동
14355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