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없이 많은 경고와 주의를 환기시켜 왔는데, 최근 들어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면, 이제 더 이상 이대로 방치하면 큰 일을 당할 것이라는 직감이 앞서고, 지난 정권부터 현 정권에 이르기까지 아무런 기대할 가치도 없어지고 말았다. 웬만 하면 국민들이 나라를 걱정하면서 불안한 우려를 하지 않을 것이지만, 지금은 경제와 교육 등은 두고라도 국가 안위가 바람앞의 등불이라는 생각이 짙게 든다. 그렇다고 외교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내실을 기하여 국력을 기르고 있는 것도 아니니, 국제적인 외톨박이로 열강들의 밥이 되는 신세로 전락하였으니 더욱 비참하다.

1900년대 초에 열강들의 힘겨루기에  일본의 침탈을 받으면서 36년간의 나라 잃은 설움을 겪은 것만으로도 부족하다는 것인가? 아니 해방 뒤에 벌어진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지금과 같은 남북이 분단되는 설움을 생생하게 겪으면서 동족 상잔의 피흘림을 겪고도 아직 모자란다는 뜻인가? 힘도 없는 주제에 무식하고 무모하게 국익은 내팽개치고 총부리를 맞대고 있는 주적과 동침을 하면서 자유와 민주를 향유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던 맹방의 뒷다리를 걸고 넘어져 어떻게 하겠다는 뜻인가? 아무래도 뭔가 음흉한 간계와 교활한 위장 전술이 있는 것 같다.

정말 생각하기에도 불길한 예감이 든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골수 빨~갱이들을 옹호하고 지원하는 무리들이 이제 내놓고 목에 힘을 주면서 국민들을 급박할 수 있는가? 어떻게 국방부의 수장이란 자가 아직 자주 국방 능력도 없으면서 작전 통제권을 환수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직 장관들의 고언을 모독하면서 큰 소리를 칠 수 있는가? 거기에다 미사일과 핵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는 북한을 돕기 위해 혈안이 되어 국제적인 신의까지 저버리면서 민족공조라는 이적질을 서슴치 않는가? 또 전교조며 범민련 등 이적 단체들을 왜 그냥 내버려 두는가? 아직도 엄연히 국가보안법은 존재하지 않는가? 국가보안법은 벌써 박물관에 쳐박아 놓았단 말인가?

더욱 가관인 것은 전직 통일부장관이라는 인간이 북한의 수해 피해가 국가 위기정도라면서 대북 지원 방식을 바꿔야 된다느니 하는 헛소리까지 해도 아무도 입도 벙긋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유 대한민국의 수해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북한의 수해 피해만 피해이고 위기이냐? 장관이라는 자리에 있을 때도 얼마나 많은 억지 주장과 궤변으로 북한을 지원했던지 국민들은 익히 잘 알고 있다. 저러니 그 자리에 앉기만 하면 북한 김정일 대변인으로 돌변하여 이적질을 서슴치 않았고 현직도 마찬가지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간악하고 흡혈귀처럼 국민들의 혈세를 북한에 퍼주기 못해 안달이다. 그렇다면 주적이 누구인가? 전교조의 적이라는 국민들은 누구인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나라가 아닌가?

이런 와중에 교육인적자원부의 수장이란 자가 국민들을 가지고 우롱하고 장난을 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거기에다 법무부장관 자리까지 문제 있는 인간을 등용한다는 보도가 되고 있으니 이런 시스템이면 앞으로 1년 반은 국민들에게 너무나 혹독하고 엄청난 시련을 맛보게 될 시간인 것은 자명하다. 어쩌다 자유 대한민국이 이렇게 망조가 들었던가? 그런데도 야당은 찍소리도 못하고 민심의 향방을 외면하고 있고, 언론과 시민단체들도 정권의 당근에만 눈이 멀어 어용만 외치고 있으며, 지식인이라는 자들도 자신들의 밥줄만 잡고 벌벌 떨고 있으니 나라가의 앞날이 더욱 암울하다.

어느 구석을 봐도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이 없어 보인다. 나만의 착각이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가 않은 현실에 분통이 터질 일이다. 그런데도 앞으로 경기는 좋아질 것이라고 양치기 소년 놀이를 아직도 즐기고 있고, 애매한 서민들의 등만 쳐서 세금만 거둬 뭘 하고 있는지 크레믈린도 이렇지는 않았다. 누군가 이미 적화는 끝이 났고 통일만 남았다는 말을 한 의미를 점차 실감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런 날이 오면 살만큼 산 나이들이야 죽던 살던 상관이 없다고 할 지 모르겠지만, 지금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은 어떻게 될까? 눈앞이 캄캄하지도 않은가? 기본적인 교육, 기본적인 양심, 기본적인 법규, 기본적인 도리도 없는 난장판이 따로 있던가?

이대로 가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날을 맞을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려 나라를 살려내고 자신들의 목숨도 부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정말 시간이 없다. 그 말 많은 입이 침묵을 하고 있다는 것은 민심을 거스를 잔머리 굴리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뜻이다. 무슨 짓을 어떻게 할 지 모르는 붉은 양아치들의 만행을 좌시하면 나라 망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 이제 국민들이 목숨을 걸고 나서서 붉은 양아치들을 이 땅에서 발을 붙이지 못하게 몽둥이를 들고 내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눈 뜨고 코 배이는 수모와 곤욕을 당할 것을 감수해야 한다. 정말로 나라 돌아가는 꼴이 예사롭지 않다. 기본도 법도 양심도 없는 무법천지 아닌가? 이건 나라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