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청학련 사건과 관련하여 지학순 주교가
체포되고, 지학순 주교의 양심선언 때문에
한국 가톨릭 교회는 정치 투쟁에 휘말려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바로 민청학련의 계략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민청학련이 지학순 주교가 공산주의자인양 거짓토설하여
한국 가톨릭 교회를 박정희와 싸우도록 만드는
그러한 전술을 구사한 셈이라고 보는 바입니다.
이러한 가설이 사실이라고 가정했을 때,
민청학련의 박정희 까대기는 끊임없이 행해질 것입니다.
아니, 실질적으로 아직도 민청학련 관련자들은
희한하게도 박정희보다 백배, 천배나 더 악독한
김일성, 김정일 독재체제를 껴안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결코 박정희를 용서할려는 자세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공산주의 활동을 위해
지학순 주교의 선행을 악이용하여
한국 가톨릭 교회를 끌어들여 박정희와 싸우는
전략전술을 썼다고 보는 것이
'박정희 증오, 김정일 포용' 상황을 해설하는데
결정적 단서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싸움은 아직도 진행중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속이고, 또 속이고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이
김정일을 포용해야만 하는 이 어리석은 공산주의 세력들의
거짓말들...
뭐 어쩌겠습니까!
아직도 민청학련과 박정희는 싸우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어떻게 하면 교활하게 거짓 술수로 숨기고, 박정희를
확실하게 죽이고, 김정일을 포용할 것인가를 그들은
고민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은 마치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만 하는
그러한 비극의 게임의 굴레를 뜻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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