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이 망할 때 가장 앞장선 反정부 세력은 중놈들이었다!
북한이 보낸 세작이 원정화뿐일까? 5만명이 넘는 스파이들이 날뛴다는데?
김정일 중병설이 세계 모든 언론들의 지면을 장식하고있다. 뇌출혈 또는 뇌일혈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보도이다.
아마도 그동안 남한에서 활동해온 친북인사들에게는 특별한 충격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가 싶다. 김정일이 죽는다면- 혹시 북한이 붕괴라도 된다면….하고 말이다.
어찌됐던 김정일 투병설을 둘러싸고 각 언론들이 추정하는 발병 시기와 발병 원인은 제각각이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3년 전 김정일의 사망설까지 등장하고 있다. 또 몇 개월 전에 사망했으며 그동안 가짜 김정일이 진짜처럼 행세해 왔다는 설까지 나돌고 있으니 말이다.
일부 언론은 북한 내부에서 권력암투가 펼쳐지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는가하면 일각에서는 5대 주요 권력기관들이 충성 맹세문을 썼다고도 한다.
보수 언론은 김정일이 사망할 경우를 대비해 만반의 대책을 강구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좌파언론들은 현재 상태에서는 북한을 자극하지 말고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자는 식이다.
김정일을 둘러싸고 난무하는 온갖 설들 앞에서 국민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가 헷갈릴 지경이다. 하지만 설령 김정일이 내일 사망한다고 해도 당장 북한이 붕괴할 가능성은 전무하다는 생각이다.
김일성 통치 말년에도 만약에 김일성만 죽으면 북한에서는 내부 권력투쟁과 함께 체제가 붕괴, 통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가 난무했다.
하지만 김일성이 죽은 이후에도 유훈통치라는 기발한 방식으로 체제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북한의 이날 현재 모습이 아닌가?
지병으로 물러난 카스트로가 권력의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쿠바는 아무런 동요없이 권력이 유지되듯이 김정일이 지병으로 권력의 일선에서 물러나도 남.북관계는 물론 동북아 정세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김정일이 쓰러지거나 사망했다는 소식이 세계인의 흥미거리는 될 지언정 호들갑을 떨어댈만한 사안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여하튼 이명박 정부는 그동안 탈북자로 위장해 활동하던 북한 세작을 검거해 재판정에 세웠다.
오히려 김정일 와병설보다도 더 신선하고 충격적인 소식이 아닌가 싶다. 더구나 탈북자로 위장해 남한으로 침투한 원정화라는 북한 세작의 활동무대가 군부대였다니 말이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원정화 검거 시나리오가 엉성하기 짝이 없다며 조작설을 주장하는 소리도 들린다.
원정화의 간첩혐의를 공안 당국이 이미 몇년 전에 감지하고 있었다는 발표때문인듯 싶다. 왜 ?- 그동안 검거를 미루다가 이제야 공안 당국이 체포했느냐는 것이다.
이처럼 말도 안되는 의문을 제기하는 좌파들의 속셈이야 뻔하지만 정말로 몰라서 해보는 억지인지가 궁금스럽다.
정권을 빼앗긴 충격탓으로 DJ 정권과 노무현 정권 당시에는 간첩을 알면서도 못잡았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일까?.
당시 공안 당국 관련자들 사이에서는 간첩을 잡을 경우 포상이 아닌 오히려 징계대상이 된다는 소리까지 나돌 정도였는데 말이다.
사실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좌파들의 억지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그들의 뻔뻔스러움이 경이롭게까지 느껴진다.
비정규직 문제만해도 그렇다. 지난 10년 통치시절에는 무얼 하다가 이제와서 이명박 정부에게 책임을 묻는 것일까? 기륭전자나 고속철 승무원들이 시위를 펼치며 주장하는 비정규직 문제가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불거진 문제라는 것일까?
모두가 힘없는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정부라고 주창하던 노무현 정권에서 시작된 문제가 아닌가 말이다.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어찌되었건 현재 국정의 책임은 이명박 정부에게 있으니 적극적인 해결책을 주문하는 것이 순리가 아닐지?
좌파 정부가 만들고 해결하지 못한 모든 문제의 책임을 이명박 정부에게 묻고 있으니 한심하다는 말이다.
전향서까지 제출하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는 원정화 사건을 조작이라고 우겨댈수 있는것이 한국 좌파들의 수준이고 보면!
여하튼 모두가 DJ가 시작한 알량한 햇볕정책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서 암약중인 북한 세작은 5만명 이상에 달한다는 주장이다.
독일의 통일이후 밝혀진 동독의 세작이 3만명이 넘었다니 별로 근거가 없는 주장도 아닐듯 싶다.
모든 상황에 비추어 좌파 정권 10년동안 한국에서 활동한 북한의 세작은 독일의 수준을 충분히 능가하고도 남음이 있을테니 말이다.
오죽하면 대통령의 입에서 햇볕정책 때문에 녹아내린 것은 한국인의 안보의식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일까?
사실 가장 걱정스러운 문제는 현재 한국 사회의 모습이 월남의 패망 직전과 너무 유사하다는 점이다. 월남의 경우처럼 통일운동가를 자칭하며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종교인이 넘쳐나고 있으니 말이다.
공산주의자들은 신이 인간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을 창조했다고 믿는 무신론자들이라는 사실을 모를리가 없을 것이다.
때문에 종교인의 탈을 쓰고 통일이라는 미명을 앞세우며 공산주의보다도 더 사악한 김일성교의 앞잡이노릇을 하고 있는 그들은 사이비 종교인이 분명하다는 생각이다.
또 월남의 패망과정에서 통일 불교연합이라는 단체가 공산주의의 앞잡이 노릇을 했듯이 한국에서도 통일 운동권 승려들이 사회 전반에서 설쳐대는 것이 우연의 일치만은 아닌듯 싶으니 걱정이라는 말이다.
월남 패망에 앞장선 승려들이 과연 현재 공산주의 치하에서 정상적인 종교활동을 하기는 커녕 하나 하나 숙청으로 죽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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