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쇄신연합: 이명박 정부는 좌파청산 의지를 갖고 과거정권이 저지른 불법적 반국가행위 심판에 나서야
[2008-10-25 13:58:07]
- 국가쇄신연합 주최로 24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UN창설 63주년기념 ´한미동맹 강화 및 친북좌파, 부패 청산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6.25남침피해유족회, 라이트코리아.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30여개 보수단체가 참여한 국가쇄신국민연합(이하 ´쇄신연합´)은 UN창설 63주년을 맞는 24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UN창설 63주년기념 ´한미동맹 강화 및 친북좌파, 부패 청산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쇄신연합은 "이명박 정부는 좌파청산 의지를 갖고 과거정권이 저지른 불법적 반국가행위 심판에 나서기 바란다"며 "과거 정권이 훼손한 한미동맹을 복원하기 위해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 및 한미연합사 해체를 무효화하고 미국과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쇄신연합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국방, 외교, 통일, 사정기관 등 정부 요직에 심어놓은 좌파성향의 인물을 교체해야 제대로 된 국정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한미동맹과 대공기능을 강화하고, 친북좌파, 부패청산을 위해 인적쇄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지난 정권 때 벌어졌던 반국가행위와 각종 비리 의혹사건에 대한 사법적 심판이 이루어져야 진정한 정권교체"라며 "노무현 정권 당시 대통령 측근 시세들이 개입된 바다이야기 산건, 삼성 무기명 채권 등의 당선축하금 수수, DJ 비자금에 대해 특검과 청문회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쇄신연합은 쌀 직불금 문제와 관련해 "직불금 수령자 17만명의 데이터 폐기에 관여한 노무현 정권 당시 청와대 핵심인사들과 감사원 관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며 "직불금을 수령한 ´가짜 농사꾼´으로 드러난 국회의원, 고위공직자는 모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쇄신연합은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이 ´북에 원칙없이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한만큼 북한 연방제 통일에 동조한 반헌법적인 ´6.15 선언´과 노 정권 임기 말 졸속으로 합의한 ´10. 4 선언´을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6.25남침피해유족회 백한기 대표가 과거사위원회 해체와 관련자 문책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사)6.25남침피해유족회 백한기 대표는 "과거사위원회는 ´고창 11사단 양민학살 사건 결정문´에서 빨치산들과 좌익들을 죽인 백골유격대는 언급하지 않고, 국군이 양민학살을 했다고만 밝혔다. 내가 바로 백골유격대였고 증인이다. 고창엔 양민이 없었다. 이는 모두 허위"라며 "국군을 양민학살자로 만들고, 빨치산 좌익들을 민주화투사로 명예회복시킨 과거사위원회는 당장 해체되야 하고, 관련자들을 징역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얼마전 남북군사회담에서 우리가 북에 뿌린 전단지를 남측대표에게 보이며, 남측이 이를 계속 묵인하면, 남북대화전면 중단을 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이 정권 통일부는 노 정권때도 중단 권고만 했던 전단지 살포를 강압적으로 중단시키려 하고 있다"며 "왜 이명박 정권은 북한의 협박에 굴종적 태도를 보이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9월 부시대통령 초청 만남에서 부시는 우리가 북에 뿌리는 전단지를 보고, CNN기자들에게 이 전단지가 북한의 폭정에 눈과 귀가 먼 주민들에게 자유를 읽을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며 "남북대화의 전면중단 이유를 우리에게 돌리는 북한과 북한의 협박에 우왕좌왕하는 남한 정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전단지를 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2부 행사로 ´UN의 역할과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로 박 근 전 유엔 대사가 UN창설 63주년 기념 강연을 했다.
◆다음은 국가쇄신연합 ´우리의 요구´
한미동맹 강화하고 좌파, 부패 청산하라!
유엔창설 63주년 기념일인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주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면서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참전국들에 감사하며, 지난 좌파정권이 훼손한 한미동맹의 복원 및 강화와 좌파, 부패 청산을 위해 다음과 같은 우리의 요구사항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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