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은 남한사람을 안심 놓고 죽여도 죄가 없다.

왜냐고? 그것도 모르나.

북괴가 아무리 폭격해도

방송과 포털이 우리 공군이 폭격했다고 하면

이를 곧이곧대로 믿을 수밖에 없는 소통구조 때문이다.

김정일이 아무리 사람을 죽여도

이명박 때문에 일어난 전쟁이라고 떠들어주면

그 말이 진짜 사실로 통용되는 의식수준 때문이다.

결국 남조선 인간들은 방송과 포털에 속아 바보 된 줄도 모르니,

그냥 죽여도 가해자가 아닌 엉뚱한 사람만 원망할 좀비에 불과하다.

방송포털 때문에!

요즈음 유치원생들이 그런단다.

“노무현은 착한 변호사 출신인데 이명박이 괴롭혀서 죽었어요. 이명박은 정말 나쁜 놈입니다.”

그래서 행여 유치원에도 전교조가 있나 싶어 “그걸 누가 가르쳐주던가요?” 물으면

“누가 가르쳐 준 게 아니고 텔레비전 보면 알 수 있잖아요”하더란다.

아직도 

좌익이 장악한 방송과 포털이 국민을 기만하고 바보로 만들고 있다.

밀어붙이기라며 닦아세워 이명박의 모든 공약과 정책을 저지한 저들이다.

그런데도 이명박은

방송포털이 교묘하게 가해자도 아닌 자기를 원망하게 만든 줄도 모르고

방송포털만 놔둔 체 오늘도 열심히 ‘국민소통’ 어쩌고 한다.

그것도 우익적 의견만 골라 제외하면서 말이다.

노무현 장례식을 통해서 방송포털의 왜곡행각와 선동작태을 뻔히 보고서도....!

아, 기분 정말 엿 같다.

이러다 앞으로 국민들은 자신을 때린 가해자보다 가해자가 가리키는 자를 원망하는 좀비로 전락할 것이다.

그나마 ‘비판적 원망’이던 것이 ‘적대적 증오’로 바뀌면, 그때 이명박은 원망할 누구라도 있는가.

정말 이 정도 수준 밖에 못 만든 이명박이라는 인간을 믿었단 말인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