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 하러 한나라당에 남아서 프락치 아닌 프락치 노릇할 텐가.

양비론에다 폭동진압 경찰을 비난하고, 북한의 도발에 침묵하고, 세종시도 원안에다 플러스 알파까지....

맨날 주장하는 게 민주당과 똑 같이 아니 더 나아가 노는데, 차라리 민주당과 합당해라.

당명 바꾼다고 하는 짓이 달라지거나 하고자 하는 바가 바뀌리라고 안 본다.

차라리 하는 짓이나 하고자 하는 바가 같은 민주당과 합당해라.

집안에서 자주 삐치고 소동피우는 것은 집 나가려는 징조다.

당명 바꾸고 신당 차리는 비용도 아낄 겸 민주당으로 가라.

얼마나 좋아.

합하니 당세가 확장되어서 좋아, 따질 일이 있나 싸울 일이 있나.

한나라당 안에서 비토 거느라 잔머리 굴리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다.

민주당과 합당하여 당당하게 주장하면 되잖아. 신조가 같으면 같은 정당 해도 되는 거 맞잖아.

“민주당 + 친박연대 = 친박민주당 or 민주친박당” 한다고, 방해는커녕 말릴 사람도 없다.

찰떡궁합이로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