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폭동의 부당성 3 - 북한의 배후조종
광주폭동은 북한의 개입과 배후조종이 있었던 사태였다. 폭동의 실패후 김정일은 광주봉기는 미완의 혁명이라며 아쉬워했다. 김정일은 왜 광주폭동의 실패를 아쉬워했던가?
광주폭동 당시 침투한 북한 인민군은 민주화의 전위대인가. 5.18 광주폭동은 시민군이 먼저 군경과 병기고를 습격하면서 벌어졌다. 광주폭도들, 자칭 시민군이 군경을 학살하고 병기고를 탈취, 폭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남한 전역에 확대된 것은 5월 18일 12시경이었다. 오전 8시에 이미 국무회의와 국보위가 열리고 사태를 진압할 계엄군이 구성되어 광주시내에 파견되었다.
광주폭동의 소식이 전국으로 확대되자, 북한은 인민군 특수전부대 1개 대대를 잠수함에 태워 남한으로 내려보낸다. 파견된 인민군 특수부대는 1개 대대, 600~800명으로 이들은 잠수함을 타고 황해안으로 해서 목포, 함평, 영광 등을 거쳐 신속히 광주시내로 들어왔다.
김정일은 79년 말부터 남한에서의 해방구 설치를 기획하고 있었다. 북한 인민군은 광주폭동 이전부터 봉기를 획책해왔으며, 80년 3월에는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던 인민군이 서울 은평과 경기도 고양군 벽제면 주변의 북한산에서 검거됐다. 검거된 인민군은 인민무력부 소속 이창룡 대위 외 10명이고 이들은 그대로 공중파와 신문을 통해 전국각지에 보도되었다. 그러나 이들이 잡히는 과정에서 일부는 탈출했거나, 남하할 때 루트를 달리해서 내려올 수 있는 것이다.
북한 조선노동당과 인민군도 민주화 운동가, 민주화의 전위대원들인가? 광주폭동이 터지기 2개월 전인 80년 3월에도 인민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다가 서울 은평과 경기도 고양 벽제 근처에서 검거되었다. 검거된 인민군은 북한 인민군 인민무력부 심리전대대 소속 이창룡 대위 외 10명으로, 이때 붙잡힌 이창룡 대위 등의 사진이 신문지면과 방송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북한은 언제든 침투가능하도록 사전에 폭동을 계획했으며, 언제든 남한에 해방구를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 광주폭동이 터지자 즉시 특수부대 1개 대대를 투입했다. 광주폭동 이전부터 북한은 사전에 몇 개 대대를 투입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80년 3월에도 김정일은 인민군을 남하시키다가 실패한 일이 있었다.
북한 조선노동당과 인민군은 왜 광주폭동에 개입하게 되었던가? 후계자 지위를 굳히고자 하던 김정일의 절박한 처지가 달려 있었다. 김정일은 남한의 친북좌파들로부터 전두환의 정보를 입수하고는 전두환을 대단한 실력자로 이해했던 것 같다. 그러나 전두환이 실력자로 등장한 것은 79년 10월 이후였다.
김일성, 김정일의 눈과 귀가 남한에 있었을 것이다. 황장엽씨가 남한에 5만명 이상의 간첩이 암약하고 있다 말하지 않았던가? 5월 18일 광주폭동 직전에도 1980년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역 지상 광장을 난장판으로 만들던 10만명 이상의 친북 주사파 대학생들이 있었다. 당시 친북 주체사상에 동조하고 김일성, 김정일 찬양하고 노동당, 인민군 만세를 부르던 자들만 대학가에 10만명 이상이 있었던 것이다.
1980년 5월 당시 남한에만 북한을 찬양하고 김일성, 김정일을 위수김동(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친지김동(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 경어김동(경애하는 어머니 김정숙 동지)을 말하는 자들, 북한의 주체사상을 받아들이고 조선노동당과 인민군을 해방전사라고 칭송하던 자들이 10만 명이나, 서울시내 중심부인 서울역 주변에 모여서 깽판 난동을 부렸다.
70년대부터 암약하던 남한내 친북좌파세력과 북한 간첩들은 북한에 수시로 하나회 라는 모임이 실세로 성장할 것이라고 북한에 연락했다. 1966년에 조직된 하나회는 육사 8기생을 최초로 조직했으며, 1995년 육사 34기 기수를 마지막으로 사라진 군내 친목단체였다. 전두환과 윤필용 등 하나회 그룹이 70년대 초부터 이름이 알려지던 것이 사실이었으며, 이것이 북에 전해진 것은 남한내 친북좌파 세력 내지는 남한에 심어둔 고정간첩에 의해서였다.
5.18 광주폭동의 배후 내지 주요 지원세력은 북한이며, 배후조종자는 김정일이었다. 숙부 김영주와 계모 김성애, 동생 김평일, 김영일을 숙청한 김정일로서는 후계자로서의 위치가 불확실했고, 아바이 김일성에게 인정받으려고 별의별 노력을 다 했지만 끝내 인정받지 못했다. 1994년 당시에도 김일성 독살설이 유행할 정도로 김일성과 김정일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74년의 판문점 도끼만행사건도 실패로 끝났고, 79년 내려보낸 인민군들 역시 적당한 기회를 못잡았고, 80년 3월에 내려보낸 인민군은 서울 입구에서 그대로 검거됐다. 실패하면 할수록 애가 타는 것은 김정일이었다. 판문점에서 미국산 향나무를 고의로 벌초했다가 미군 장교를 도끼로 찍어 죽인 일로 김정일은 반대로 김일성에게 심한 질책을 받고 처벌까지 받을 뻔 하였다. 5.18 광주폭동 이후에도 김정일은 83년 인민군 병력 30여명을 버어마(현 미얀마)로 보내 아웅산묘소 테러사건을 기획한다.
1983년 김정일은 아웅산 테러사건을 계획한다. 광주폭동의 실패를 만회하려 아웅산 사건을 획책한다.
미얀마 아웅산묘소에 파견된 인민군은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전두환 대통령을 제거하겠다고 폭탄을 눌렀지만, 전두환은 그 자리에 없었다. 1진으로 도착한 80인의 장차관 각료들과 외신 기자들이었다. 전두환은 2진으로 아웅산묘소에 도착 중이었다.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인민군들은 다이너마이트 버튼을 눌렀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한국인 이범석 외무장관, 서석준 부총리, 심상우 국회의원 등 외교관과 기자 80여명이 현지에서 그대로 죽었다. 현장에서는 인민군 대좌 2, 상좌 1명이 검거되고 상좌 1명은 사살당했다. 전두환은 그 뒤에 도착하려다가 사태를 듣고 발길을 돌렸다.
김정일은 왜 광주폭동의 실패를 아쉬워하였던가. 김정일이 광주사태에 인민군을 파견한 것도 민주화 운동인가? 북한에서 파견한 인민군과 그들의 앞잡이들이 한국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했다는 주장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다. 노동당과 인민군은 민중해방, 민주주의의 전위대가 아니다. 지금도 북한의 노동당 독재정권과 인민군은 북한 주민들을 비인간적으로 학대, 착취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김정일이 민주화의 영웅인가?
79년 10월 부마사태에 인민군을 파견한 것에서부터 80년 3월 인민군 파견, 5월 광주폭동 배후조종, 83년 아웅산 묘소 테러사건에 이르기까지.... 김정일의 그것은 절박해 보인다. 경쟁자였던 김영주, 김성애, 김평일, 김영일 등과의 경쟁에서 겨우 따돌리고 자신의 후계자 지위를 굳히려는 김정일의 절박함이 엿보인다.
노동당과 인민군은 민주화의 전위대가 아니라 김일성, 김정일의 세습독재를 유지시키는 악랄한 학살자요 주구들이다. 광주폭동을 미완의 혁명으로 생각하는 저의가 무엇일까 의심스럽다. 이후 북한에서는 5.18 광주폭동을 추모하는 대형 프레스기인 5.18 청년호 1호와 2호를 제작하여 폭동을 추모하고, 5월 18일에는 광주폭동을 추모하고 있다. 지금도 북한에서는 매년 5월만 되면 광주폭동 기념을 하고 추모를 한다.
1980년 5월 27일 빠져나간 북한 인민군 특수부대원들은 전사자들의 시체를 이끌고 함평과 목포에 정박중인 잠수함을 타고 그대로 북한으로 귀환하였다. 당시 미처 수습하지 못한 시체들도 있다. 귀환한 인민군 전사자들은 인민영웅칭호를 받고 애국렬사, 혁명렬사릉에 안장되었고, 생존자들도 표창을 받은뒤 사후 애국렬사릉에 안장되었다.
5.18 광주 폭동! 김정일은 광주폭동의 실패를 아쉬워하며 미완의 혁명이라 하였다. 5.l8이 미완의 혁명이라... 김정일에게 5.18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광주폭동은 민주화 운동이던가. 폭도들이 주연이고 김대중과 김정일이 주요 배역이었던 광주폭동은 북한에서 생중계로 보도되었다. 사전에 폭동봉기를 조직하던 북한답게 5.18 광주폭동 당시 북한 조선노동당과 인민군은 폭동을 실황 생중계방송으로 방송했고, 그 방송은 북한 주민들이 그대로 구경했다. 이런 폭동이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해 있으니,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은 얼마나 황당하겠는가?
2001년에는 광주폭동 유공자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신분으로 경찰관 16명을 사살한 윤기권이 2억 원의 광주민주화 보상금을 받고 북한으로 넘어갔다. 2억 원의 돈을 들고 북한으로 넘어간 윤기권! 광주폭동의 실체가 이렇다. 윤기권은 월북 이유로, 참 조국과 진정한 수령님을 찾아 월북했다는 것이다. 지금 윤기권은 평양시 교수강습소 지도교원으로 활동하며 광주폭동, 5월의 함성을 북한 사람들에게 생생히 증언해주고 있다.
김정일은 광주폭동을 미완의 혁명이라며 애석해했다. 김일성도 광주폭동때 보다 많은 인민군을 투입시키고 국자도발전을 일으키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한다. 북한에게 5.18의 의미는 무엇일까? 김정일의 추악한 욕심은 이후에도 끊이지 않았다.
김정일은 광주폭동의 실패를 애석해하며 이후에도 계속 기습공격을 노렸다. 83년에는 버어마에 인민군 30여명 이상을 파견, 아시아 6개국 순방중인 전두환 일행이 버어마 아웅산묘소에 참배할 때 폭탄테러로 죽일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애국가가 터질 때 버튼을 눌렀지만 전두환은 그때 없었다. 전두환 도착 전, 1차로 도착한 80여명의 장차관과 기자들은 예행연습 중이었고, 예행연습 때 흘러나온 애국가를 듣고 전두환 일행이 도착한 줄 알고 인민군들은 다이너마이트 버튼을 누른 것이다.
당시 현장에서 서석준 부총리, 심상우 비서관, 이범석 외무장관 등 80여 명의 각료들과 동아일보 기자 등 언론인들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2진으로 현장에 도착하려던 전두환은 테러소식을 듣고 그대로 발길을 돌리고 6개국 순방계획마저 취소했다.
현장 근처에서 도주하던 인민군 상좌 3명과 대좌 2명은 사살되고, 대좌 1명과 상좌 1명은 붙잡혀서 버어마 교도소에 수감되고, 북한과는 외교가 단절되는 사태를 불러왔다. 현지에 수감중인 인민군 상좌 1명이 최후까지 생존하다가 최근 옥사했다. 이를 아웅산묘소 폭탄테러사건, 아웅산 묘소 사건이라 부른다. 이 뒤에도 김정일은 대한항공 KAL기 폭파를 사주해서 남한을 공황으로 몰고가려 하지만, 실패한다.
사람의 목숨을 가벼이 여기는 김정일은 비인간적인 학살자요 독재자일 뿐이다. 북한 주민들을 비인간적으로 학대, 착취하는 노동당 독재정권과 인민군이 어떻게 민주화의 전위대인가?
많은 북한주민들을 살기 위해 생명을 걸고 모험하게 만드는 자들, 그러면서도 노동당 간부와 인민군 간부들은 호의호식하는, 그런 집단이 꿈꾸는 세상을 어떻게 이상향이라 할수 있는지 의문시 된다. 지금도 북한에서 동포들을 학살하는 탐욕스러운 독재자 김정일이다. 김정일은 민주화 운동가도 해방구 지휘관도 아니다. 김정일은 탐학스러운 폭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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