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사기에 걸리지 않는 6가지 방법

얼마전까지만해도 사기를 당하는 층은 주로 나이 많은 노인들이었는데 이제는 대학까지 나온 젊은 사람들이 사기에 걸려들어 경제적 손실을 입는 사례가 많이 발생되어 사기수법의 진화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위장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졸지에 가해자가 되는 교통 사기사건같은 타인에 의해서 저질러지는 사기극은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발생한 불가항력적인 사고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에는 억울하게 피해자가 될수 있으나, 그외의 사기사건은 자기 자신의 허락하에 이루어진 것임으로 사기꾼을 탓하기 전에 자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

몇년전의 전화사기 수법은 예금이 불법 인출되어 계좌번호를 바꾸라든지 신용카드가 불법 도용되어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으나 요즘은 예금계좌가 모두 해킹되었으니 인터넷 은행 홈페이지 들어가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모두 새로 입력하라는 안내가 은행 이름으로 걸려오면 바쁜 마음에 아무런 의심없이 가짜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금을 모두 날리게 되는 인터넷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물론 인터넷을 이용한 홈뱅킹 사고는 인터넷이 서투른 장년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하는 것이 아니고 젊은 사람들이므로 이제 남녀노소, 계층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사기꾼들이 노리는 사기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다음 사항을 유의하면 사기 피해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첫째, 공짜에 현혹되지 말아야한다. 이 세상에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에게 무조건 주는 공짜는 없다.

공짜로 주는 혜택이나 물건에는 꼭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둘째, 이세상에 만병 통치약은 없다. 특히 정부의 검증이 없는 봉지에 든 액상형태의 건강식품(약)은 그성분을 액면 그대로 믿어서는 아니되며, 여행지에서나 임시 장소에서 판매하는 몇십만원짜리 물건은 일단 의심을 하고 식구들과 상의한 후 구입여부를 결정한다.

셋째, 은행이나 경찰서를 비롯한 정부기관에서는 예금자에게 전화로 예금계좌나 비밀번호를 절대로 묻지 않으며 개인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전화를 먼저 하지 않는다. 만일 그런 전화가 걸려오면 그것은 100%사기 전화이다.

넷째, 획기적인 물건이라고 소개되는 제품의 기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능력이 없으면 구입을 미루어라.

예를들면 특수한 적외선과 특수하게 처리된 맹물로 병을고치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것은 모두 허위이다. 적외선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역활뿐이고, 아무리 특수하게 물을 처리했다고 하여도 그성분은 변함이 없는 물일뿐이다.

다섯째, 내가 내는 것보다 더많이 혜택을 받을수 있다는 보험이나 상조회사의 말에 현혹이 되어서는 아니된다. 내가 내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다면 그회사는 무얼 먹고 산단말인가? 만일 혜택이 몇배 더 많다면 그회사는 모금한 돈을가지고 도망갈 궁리를 하는 회사이다.

여섯째, 돈거래는 친한 사람을 더 경계해야한다. 돈을 빌려 달라는사람도 친한사람이고 떼 먹는사람도 친한 사람이다.

모르는사람이 돈을 빌려 달라면 빌려줄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선량한 사람을 기만해서 곤경에 빠뜨리는 사기꾼들은 인정도 눈물도 없는 사회의 암적 존재이다.

사기꾼들이 노리는것은 일반인들이 빠지기 쉬운 빈틈을 노려 공략하게 마련이며 사회가 발전되면서 사기 범죄 수법도 지능화 되지만 국민 각자가 상식이 통하는 정상적인 생각과 합리적인 생활 태도를 가지면서 위에서 지적한 여섯까지 사항들을 지켜준다면 이들 술책에 넘어가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