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이어 '다시 민주주의를 묻는다' 심포지엄 개최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민청학련계승사업회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민청학련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치욕적인 '사법살인'이라는 오명을 쓴 민청학련 사건이 일어난 지 40년이 지났지만 국가정보원은 대선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진보야당을 종북몰이로 몰아세우는 등 헌법의 기본가치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신의 망령이 되살아나 민주·민생·민족의 가치가 훼손되고 사라지는 이 현실에 분노한다"며 "다시 감옥으로 들어가는 것도 불사하는 각오를 다진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민청학련 40주년 심포지엄 '다시 민주주의를 묻는다'가 이어졌다.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는 "민청학련 운동은 반유신 운동의 원천"이라며 "민청학련 사건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백두대간처럼 1979년 부마항쟁, [1980년 광주항쟁],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치초월적 통치자로서의 대통령과 주권자가 아닌 통치 대상으로 남은 국민 등은 유신헌법이 남긴 부정적 유산"이라며 "유신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제2의 민주화운동이 필용하다"고 역설했다.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이철 민청학련계승사업회 상임 대표도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해 '내가 겪은 민청학련'이란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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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백두대간처럼 1979년 부마항쟁, 1980년 광주항쟁, 1987년 6월항쟁으로 이어졌다....'라는 기사를 보면  민청학련이 5.18을 일으킨 주역이라고 나온다.

 그런데 시스템 클럽에서는 5.18에 대해서 북괴의 특수군이 침투하였다고 홍보하고 책도 출판했으면서 민청학련 비판을 하지 않는다.

민청학련은 5.18 이전에 '민청협'을 만들어 김대중과 합세하여 소위 '민주화' 투쟁을 하였다.

 

5.18에 북괴가 침투했고, 그 5.18에 민청학련이 주도적으로 활동했다면 민청학련은 북괴의 사주를 받아 움직인다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 

 민청학련은 1974년에도 북괴의 사주를 받고 난동을 부렸는데 그들에게는 엄포만 있었을 뿐,

그들의 죄과에 비해 수감 생활도 짧고 출소 후에는 할 거 다 하면서 사는 인간들이었다.

인혁당이 북괴의 사주를 받아 활동한 것과 같이 민청학련도 북괴의 사주를 받아 활동한 것이다. 

그럼에도 현재의 거의 모든 언론은 민청학련을 비판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박근혜조차 민청학련과 합세했다. 

즉, 안보가 무너져 있는 것이다.  이것은 통일도 아니고  적화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한국인들은 마치 자기 집 앞의 눈이 쌓인 것만 치우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직접 자기에게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면 무관심하다. 

민청학련이 북괴와 연결되었다해도 자기와 직접 관련이 없으면 괜찮은 것이다.  이런 것이 누적되어 한국은 적화가 되고 있다.

 

시스템클럽에서 민청학련을 비판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4.19라는 뿌리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4.19가 가능해야  5.16도 존재하므로 민청학련을 비판하지 않는 것이겠으나, 그러나 4.19도 북괴의 사주에 의한 것이다.  

시스템 클럽은 이념 노선을 분명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