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의미라고 생각하는가?

내용에는 별 관심이 없다.

어차피 합의와 표결을 거치려면 백년하청일 테니까

다만, 이제부터 주도권이 대통령에게로 넘어왔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무슨 이슈마다 야당이 제시했다.

야당이 화두를 던지고 정부와 여당은 끌려 다녔다.

바로 이번 8.15 경축사에서 선거구ㆍ행정구역 개편을 주장함으로써

이번엔 정부와 여당이 야당에 화두를 던진 것이다.

즉, 이슈선점에 의한 정국 주도를 의미한다.

과거 잃어버린 10년 동안 저들이 터무니없는 헛소리 지껄이면 한나라당은 우왕좌왕했듯이

이제부터 정부와 여당이 똥 싸고 야당이 똥 치우는 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