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한 공정사회 잣대는 이명박 자신에게 먼저!

유명환 장관을 사실 상 경질하기 전에 그 공정사회 건설의 잣대로 이명박 본인부터 먼저 책임지고 자진 사퇴했어야 하는 것이 바른 수순이 아니겠는가?

외교통상부 장관 유명환씨가 자녀 특채 '의혹'으로 사퇴했는데, 그렇다면 BBK, DAS, 위장 전입, 자녀의 위장 취업... 각종 비리 백화점인 대통령 이명박씨야말로 10번,100번은 먼저 사퇴하고 남아야되지 않는가 말이다. 이명박씨의 전과 사실과, 구리구리한 각종 의혹에 비하면 유명환씨의 과오는 조족지혈이지... 그렇고 말고!

그런데 이명박씨는 왜 남에게는 가을날 서릿발 같은 냉혹한 기준을 들이대면서 자신에게만은 봄 볕 아래 춘풍처럼 한 없이 너그러운가? 이명박씨, 댁이 가정에서 아비, 어미에게 또는 학창 시절 선생질 하는 여러 교사들에게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모르겠으나 남에게 엄격하고 자기자신에게 너그러운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네... 자네가 아무리 '경북 조폭 도시 포항', 천한 출신이라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하는구만! 혹시 명박이 자네, '대인춘풍, 대기추상 (待人春風 持己秋霜)'이라고 들어는 보았나? 남을 대할 때는 봄 바람 같이 관대하게, 자기자신에게는 서릿발 같이 엄격하게 대한다는 뜻이라네. 알겠는가?

"가랑잎이 솔잎 더러 바스락 거린다고 한다."는 속담처럼, 명박이 자네가 유명환씨의 과오를 따질 자격이나 있는가?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유명환씨보다는 이명박씨의 사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외다. 그렇지 아니한가!

경북 영덕 애국시민, 초야에 은둔하는 와룡 정선규가 '감히(?)'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씨를 꾸짖다! 그래도 내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 그렇지? 에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