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가 KAL기 폭파사건이 북괴의 소행이라고 불었다고 해서 그녀에게 호의를 베풀어주는 정도가 지나치다.
김현희의 북한 가족이 현재 북한에서 어렵게 살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 이제까지는 정치범 수용소에 있을 것이라고 해 김현희를 동정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는데 그게 아닌 것이다.
다음은 3년 전 김현희와 조갑제와의 인터뷰 중 일부이다.
---- 김현희씨는 “요사이 어머니가 꿈에 나온다”고 했다. 어머니는 생존해 있다면 76세이다. 아버지는 79세이고.
“장례식 장면, 소복 입은 어머니가 가끔 보이는데, 돌아가셨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 金元錫씨는 1930년 출생으로서 김일성종합대학교 영문학과를 나와 외교관이 되었다. 어머니 임명식씨는 개성만월중학교 교사를 하다가 결혼하였다. 임씨는 “하나님 감사합니다”란 말이 습관적으로 나올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
김현희의 어미에 대해 김현희가 무슨 꿈을 꿨는지 국민이 알아야 할 이유가 뭔가? 115명을 죽인 여자의 어미의 생사 여부가 도대체 왜 기사화되어야 하나? 죽은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은 국민에게 동정을 받으려는 의도인가 본데 그 어미는 죽지도 않았다. 왜 이런 기사를 쓰는가? 정말 한국언론은 저질이다.
1988년 이후로 김현희에 대한 기사를 보면 무슨 드라마를 보는지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정말 한심하다. 115명 죽인 여자가 보는 드라마들을 국민이 알아야할 이유가 뭘까? 국민을 무슨 똥개 정도로 보는 듯하다.
또한 김현희의 어미가 '하나님 감사합니다.'란 말이 습관적으로 나올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인이면 북한사회에서는 살 수가 없다. 당장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갈 사람이다. 그런데 습관적으로 그런 말을 하는 여자가 북한사회에서 일상생활을 그대로 하고 있다니 정말 이상한 일이다.
김현희에 대해 말을 꿰어 맞춰 그녀를 띄워주려고 하는 무리는 죄악을 범하고 있는 것이다. 김현희는 북한에서 개고기를 먹었고, 당의 명령으로 인분을 말려 갖다주곤 하는 여자아이였다. 하나도 띄워 줄 것 없는 골수 빨갱이였던 여자다. 그런데 남한에 와서 자기가 저지른 엄청난 범죄행위를 불은 것이 그리도 장한 일인가? 법대로라면 자기의 범죄행위를 불고 사형당했어야 할 여자다. 그런 여자를 띄우는 무리는 가치관이 대단히 잘못된 인간들이다.
그리고 김현희는 한국사회에서 기독교 신자로서 살아가되, 소록도 같은 곳에 가서 봉사 생활을 하며 죄값을 치루다가 국가가 나와서 증언하라고 하면 공손하게 증언하고 다시 봉사 활동으로 돌아가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것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그리 하겠다고 하고 실천에 옮겼어야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인간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괴이한 가치관을 가지고 뛰워주는 무리가 있다고 해서 덥석덥석 그들의 말을 받아들이고 함께 우쭐대며 놀아나는 행태는 김현희라는 인간의 근본이 제대로 되어 먹질 못했기 때문이다.
과도한 김현희에 대한 PR은 정말 꼴불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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