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검찰에게 권력형 비리의 수사를 촉구하는 야당의원 주장을
여당인 선병렬 의원이 "걸레 같은 주장" 이라 하여
한동안 소동이 있었는 모양이다.
너희들이 '걸레'를 아는가?
너희들이 걸레를 우습게 볼 걸레 만큼의 자격이라도 있는가?
정말 걸레가 가소로워서 웃고 있다.
지금이야 진공 청소기 다, 스팀 청소기다, 하여 좋은 장비가 많이 나왔지만,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걸레는 우리의 주거 생활에 있었서 소중한 도구 였다.
집 안의 더러움을 ‹M아 내고,
나뿐 독 균들을 ‹M아내고,
그래서 집안을 깨끗이 해서
우리의 인간 생활을 쾌척하게 해주는 가장 소중한 도구가 바로 걸레 였다.
걸레도 깨끗한 걸레와 더러운 걸레, 두가지가 있다.
걸레를 몇일 안 빨고 방치를 하면 더러운 걸레가 되고
더러운 걸레에는 꼭 구더기가 생긴다.
이렇게 毒기운을 먹고 자란 구더기들이
바로 걸레의 소중함을 모루고
"걸레가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걸레를 욕을 한다.
그저께 김근태 열린당 의장이 현대아산 회사를 찾아 현정은 회장을 격려 했단다.
현대아산 회사는 금강산 관광을 통해 매년 북한 김정일에게 1200억원의 비자금을 제공하는 회사다.
북의 핵실험으로 금강산 관광이 위기를 맞자,
김근태가 현대로 찾아가 "금강산 관광 만세" 하면서 현대아산의 복도를 걸레처럼 휩쓸고 다녔다.
김정일의 발바닥만 ‹M아주는 줄 알았더니
이제는 김정일에게 忠臣짓을 하는 금강산 관광객 한사람 한사람을 찾아다니며
발바닥을 ‹M아주겠다는 것이다.
또, 년 전에 전북 부안에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설치를 반대한다며
3보1배가 뭔가를 하면서 길거리를 더러운 걸레처럼 쓸고 다닌
문규현 신분가 뭔가하는 일당들이 있었다.
당시 장면을 본 많은 국민들은
"온몸으로 길거리를 ‹M는 더러운 걸레질도 다 한다" 며 의아히 봤는데,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조차도
나라가 절단 나는것 처럼 걸레짓을 하던 것들이
북한에서 핵실험을 하여 남쪽 백성들을 다 죽이겠다는 더 큰일이 벌어 졌는데도
이것들이 꼴에 목숨 아까운줄 알아서 어디로 도망을 갔는지 지금은 콧빼기도 안보인다.
아무튼,
걸레에도 인간생활의 위생을 지켜주는 깨끗한 걸레가 있는가 하면,
더러운 일만 철처히 골라서 하는 구더기가 바글거리는 걸레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잘 구별해야 한다.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나라가 완전히 망할 징조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북한 김정일이란 놈은 실성을 해서
이제 핵무기 까지 들고 "너 죽고, 나 죽자" 면서 방방 뛰고 있고,
이것을 막아야 할 권력 집단은
엉뚱하게도 미국을 향해 악취나는 잇빨을 드러 내놓고 '으르릉' 거리며 울부짖고 있고,
국회 에서는 여당의원이
야당 의원을 향해 "걸레" 라고 막말을 하니
나라가 어쩌다가 이꼴 까지 왔는지
무능하고도 몰상식한 권력집단이 한없이 원망 스럽다.
국가 지도자의 입에서도 걸레 같은 막말이 튀어 나오고,
국회의원 입에서도 걸레 같은 막말이 튀어 나오고,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걸레가 지배하는
더러운 '걸레' 같은 세상으로 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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