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러해 된 일이다. 공무원들 왜그렇게 안하무인인가?
주민등록증 받으러 동사무소에 갔다. 일주일 뒤에 오세요. 일주일 뒤에 가보니 또 일주일 뒤에 오세요. 또 일주일 뒤에 가보니 또일주일... 그런식으로 한달만에야 주민등록증을 받으러 간일이 있다. 3년전 경기도 모 군의 모 읍사무소에서의 일이다.
다른지역 동사무소도 마찬가지였고, 시청과 군청들 거의 이런식으로 일처리를 한다. 불친절에 우중충한 얼굴에 일처리 차일피일 미루기는 한국 공무원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한번은 공무원 원서접수하러 갔는데 뭐 호적자동발급기가 고장났는데 시간이 10분밖에 안남았으니 내일 고친다고? 그걸 말이라고 하냐? 내가 접수는 못했더라도 그날 고쳤다면 그러려니 하고 이해나 했을 것을 뭐 내일고쳐? 내일 고친다고 하면, 보통 그 내일이라고 하는 날 오후는 되어야 고칠 것이다. 그러면 그 내일이라는 날의 오전에 오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지? 이렇게들 할 것이면서 공무원들 당신네들은 뭐가 그렇게 불만이 많고 불평이 많나? 월급 제때 따곡따곡 나오고, 실력없어도 오래 할수있는 철밥통에다가, 이런저런 복지혜택 다 받는줄로 알고있는데.
공무원! 당신네들 의식수준부터 개혁해야 할 것이다. 혹시 당신네들이 운좋게 시험점수좀 잘나와서 붙어서 그 자리 차지했다고 지금 시민들을 무시하는 것인가? 그런것인가? 그런 생각 가졌다면 얼른 버려라.
지금도 일선 관공사의 공무원들 보면 구태의연하고 뻔뻔함이 날이바뀌고 해가가도 늘 그대로다. 아니... 어쩌면 더 심해졌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 기회에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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