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71/ 꺼져가는 불빛
김정일은 꺼져가는 호롱불
김정일은 꺼져가는 촛불
김정일은 꺼져가는 장작불
김정일은 꺼져가는 연탄불
김정일은 꺼져가는 모닥불
김정일은 꺼져가는 검불 불
김정일은 꺼져가는 깐드레(북한에서 많이 쓰는 카바이트) 등불
하느님도
부처님도 도와 줄 수 없는 반자연적, 비인간적인 괴물……
1. 이 정도로 저 까불이를 깔볼 수 있는 배짱과 통찰력을 가진, 고단수로 슬기로우며, 철저하게 정직한 지도자
2. 갑자기 붕괴할 북한을 접수할 준비를 완벽하게 해 둔 지도자
이상 두 가지 기본 조건을 충족시키는 지도자만이 대한민국 최고통수권자가 될 자격이 있노라고, 어젯밤 꿈속에서 손오공 영감이 말씀하시더이다.
순진한 편인
박근혜님과
사면(四面) 팔방(八方)에서 이것저것 긁어모으기를 즐기는
이명박님은 참고할 필요가 있을 터.
노무현씨의 탄핵 때 국회의장단 쪽 마루바닥을 탕, 탕, 치면서 통곡했던
정동영씨,
그리고
“한미FTA를 통과시키려면 나를 밟고 건너가라!”고 외쳤던 21세기형 로맨티스트인
김근태씨,
또한 여러 모로 귀여운 언행을 많이 노출시킨 귀공자 스타일의
천정배씨,
유럽에 가서 양주 한 잔 걸치고는 지구가 동전 크기로 보여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내 손바닥 위에 있지비!”라고 허세를 부린
이해찬씨,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45도 각도에서 보나
요조숙녀임에 틀림없는
강금실씨,
한명숙씨,
그리고 부나비 인생으로 국제적 공인을 받은
이인제씨와
손학규씨는
위의 손오공 영감 말씀을
참고할 필요가 없을 터.
손오공보다는 아홉 배쯤 슬기로운 분들이니까.
고귀한 이름들을 함부로 불러서
아주 미안!
몹시 죄송!
***
요즘, 김정일의 주가가 제법 오른다고 해서, 김정일의 상투를 결사적으로 붙잡으려는 사람은 10중 8,9 정도가 아니라 100중 99 정도의 얼간이로 보아야 함.
***
거들먹거리던 아돌프 히틀러, 기타 악마적 폭군들의 말로를 보면 능히 추론할 수 있음.
/070514달/가짜는독약공짜는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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