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미스터 쓴소리님
요즘도 계속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제일 존경하십니까?
그분은 과거엔 민주화 투사인줄은 몰라도, 지금은 자식들 몽땅 수십억 도적질하다가 형을 사는 등 처벌을 받은 도둑놈들 아비일 뿐이지요. 그리고 그중 한 아들은 라면박스 수십개에다 수십억의 돈을 담아 아파트 베란다에다 쌓아놓고 살다가 들켜서 그 돈이 압수되기도 했었지요(이건으로 또 조사를 받는다면 이걸 보는 네티즌님들이 봤다고 증인 좀 서 주세요^^)
‘일정한 직업도 없었던 그가 서울 서초동 83평 아파튼(시가 20억원)에 산다’고 하더군요(일요신문 4월15일자) 그런데 DJ는 바로 그 아들이 자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런 그가 47억이란 부정한 돈을 받아 형을 살고 나온지 1년도 채 안 되는 걸로 기억되는데, 국회의원이 되었더군요. 바로 의원님께서 계시는 당에서 애걸해 모셔와서 말입니다.
그리고 DJ 그의 심복 부하 두 명 국가정보원장들은 무려 1,800명이나 박아놓고 도청하다가 구속되었습니다.(저는 DJ가 도청사실을 알고 있거나 지시한 것 같이 글 썼다고 옥살이도 했습니다)
가증스러운 것은 그런 도둑놈들 패밀리 가장이며, 도청하던 자들의 괴수가 국민 앞으로 사죄의 유서를 써놓고 일가족 동반 자살은커녕, 사죄의 말 한마디도 없으면서, 지금도 국가원로나 되는 양 뻔뻔스럽게 국정을 간섭하고, 이번 대선까지 개입해 군소리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망국적 위선에 모두들 침묵하고, 그의 비위맞추기에 연연합니다. DJ로 인해 이 나라 도덕심(道德心)이 어디까지 추락될 것인가 가늠이 안 됩니다. 이런 나라에서 어찌 애들에게 도덕을 말하고 준법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의원님께선 시대의 위선자 그를 지금도 제일 존경하십니까? 아니시지요? 의원님께선 이런 개 같은 상황에 대해서 진실로 쓴소리 하실 용의는 없으십니까?
이런 말도 안 되는 위선에 침묵하며 무슨 미스터 쓴소리란 애칭을 부여받을 수 있단 말입니까? ’꼴X면 쓴소리‘로 바꾸라는 생각도 가져봤음을 솔직히 말씀드리고 용서를 빕니다.
진정 미스터 쓴소리 돼 주시길 기대하면서 말씀드려 봅니다.
참, 저는 의원님께서 대구에서 출마했을 때 “조순형 지금도 DJ를 제일 존경한다고 말해보시지요”란 글 썼다가 처벌 받은 적도 있답니다.
2007. 5. 19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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