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습 정치는 북한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 1번, 2번 정당들 역시 지역 정치에 편승하여 40여 년 동안 정치를 세습해 왔다.
그렇게 그들을 기득권으로 만들어 주었고 그들은 기득권층과 가진 자들만의 위한 정치로 사회를 양극화로 만들었고 더욱 고착되어 가고 있다.

그런 까닭에 정치인이 가장 부패한 집단이 되었으며 국민을 우매한 노예로 보고 선거 때만 잠시 국민을 현혹시키는 조삼모사의 정치를 하고 있다.

그리고 언론과 지식인이라는 탈을 쓴 그 기득권들이 끊임없이 정치를 세습하기위해 국민을 분열시키고 기만하고 있다.

정치는 어느 정당이 하든 어느 누가 하든 문제가 될리도 없고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왜? 국가는 정치인들에 의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아니다.

바로 각계각층의 훌륭한 리더들과 국민들의 단결과 창의력, 희생, 끈임 없는 노력과 부지런함에 의해 발전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이것은 역사에서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정치인은 리더가 아니다. 국민들에게 위임받은 권한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또 국민 생활수준 향상에 토대가 되는 법과 제도를 만들고 대가로 국민의 세금으로 녹봉을 받는 명예로운 직업인일 뿐이다.

그런데 그 직업인들이 하는 일에 비해 혜택과 보상이 정치 선진국의 정치인들 보다 상대적으로 높으며 부패의 온상인 것이 문제이다.

이념적 세대와 개발 정책 세대로 기득권으로 자리 잡은 그들은 과거 자신들 경험에 의한 사고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모든 것들을 2분법적인 사고인 민주주의 아니면 공산주의로, 경제 성장은 건설과 재벌들이어야 가능하다는 재벌 의존에 틀에 박혀 현재의 다양한 개성과 욕구와 사고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인 자동화와 전산화 등으로 대기업이 투자를 한들 고용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구조임에도 대기업에게 만 혜택을 주면 해결되는 줄로 안다.

또한 복지란 말만 꺼내면 무조건 종북 논리로 몰아간다. 경제 교역량 규모가 세계 10위권이며 OECD 회원국의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과연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이며 독재 국가인 북한을 동경할 사람이 정신병자 아니고서야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도 아직도 종북 논리로 몰아가며 그들 뜻대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 

우리 경제 규모와 비슷한 규모의 국가들 복지 수준에 비해 많이 낮은데도 경제발전에 기여한 세대들의 미흡한 노후 문제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에게 지원하는 복지에 대한 논의조차도 무조건적으로 포퓰리즘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세습 정치가 어떻게 가능했고 세습 정치를 어떻게 타파해야 하는가?

40여 년 동안 경상도에서는 1번, 전라도에서는 2번 더민주 외 다른 정당의 정치인을 지지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국민을 개무시하고 기만하고 부정부패로 사리사욕을 채워도 사람만 바꿔 내보내면 또 다시 1번과 2번 정당 소속을 뽑아주었기에 세습 정치가 가능했고 정치가 부패의 온상으로 가장 후진 집단이 되었다.

우스개 소리로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이 1번이나 2번으로 나오고 세종대왕이 다른 정당으로 나와도 이완용이 선출되는 곳이 경상도와 전라도고 한다.

즉, 선거 때만 되면 언론과 지식인이라는 탈을 쓴 기득권들의 인물론이나 두 정당 아니면 정치가 큰일이 날 것이라는 세치 혀에 속아 또 다시 뽑아 주는데 어느 누가 노예근성의 국민을 두려워하고 자기 스스로 정치 개혁을 하겠는가?

세습 정치의 타파의 방법은 경상도와 전라도가 그동안의 무지에서 깨어나 철밥통 정치 세습 정당인 1번과 2번이 아니라 지지 기반이 제3의 정당이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즉, 적어도 3번에 1번 정도만이라도 제3의 정당이 나와야 세습 정치가 타파가 가능할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세습 정치가 타파되고 정치가 개혁될 것이다.

정치가 개혁된다면 국민을 두려워하게 되고 지금까지의 모든 부조리, 불평등의 문제들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양극화도 줄어들 것이며 우리가 부러워하는 정치 선진국으로 나아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