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국은 누란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 난국을 수습하기위해서는 원흉 김대중을 처단해야 됩니다. 그가 동교동에서 유유자적하며 살도록 방치한다는 것은 민족의 양심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그가 이 나라를 이지경을 만든 자이기에 반듯이 그를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해야 합니다. 그가 편히 생을 마감케 한다는 것은 국민적 죄악입니다.
모든 애국 집회에서 부단하게 민족의 원수 김대중을 규탄하고 그를 엄히 처단할 것을 강력히 주장해야 합니다. 그가 처단되는 순간 대한민국은 다시 소생할 것입니다. 국민여려분 우리의 온 힘을 합쳐 김대중을 반듯이 처단하고 맙시다. 민족의 원수 우리 국민의 적 김대중을 타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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