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황우석 박사가 '사이언스'에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아마도 동물 거부 반응 실험에서 성공
적인 결과를 얻음으로써 곧바로 인간에 대한 임상 실험이
실시될 것이 아닌가 기대섞인 추측을 해본다.
미국 연구 기관에서 제의한 연구비 10억불(1조원)을 거절
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한국내 연구활동을 고집하는
저변에는, 앞으로 우리 나라 전국민을 먹여 살릴 BT 산업
노하우가 미국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황
박사의 순수한 애국심이 깔려 있는 것이다.
정치 하는 놈들이 입만 열면 국민을 찾는 생쇼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국민 사랑이고 나라 사랑이다.
지금 삼성의 이건희를 향한 칭송 몇배 몇십배를 받아도
되고, 대학에서 명예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아도 누구 하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황우석 박사의 업적과 애국심 앞에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
단순 요인 경호 차원이 아닌 경호실에서 대통령 못지 않는
적극적이고 완벽한 신변 보호가 필요한 사람...
황우석 박사에게 찔끔대는 정도의 연구활동 보조 예산이
아니라 연구 활동에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을만큼, 또한
국가적 미래 의학 산업을 주도하는데 따른 충분한 보람을
느낄 정도의 대우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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