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말 이런 인간은 픽션에서나 나올 수 있는 인물이다.
한 인간의 짧은 인생에서 이렇게도 변전이 많은 인물은
동서고금 어디에도 없다.
대구사범 나와서 교사하다가
일본 만주사관학교 들어가면서 창씨개명하고
식민지 백성으로서 독립운동하는 사람들 족치기 위해
일본 육사들어가면서 또 창씨개명하고
(오카모도, 다카키.. 박정희는 일본이름이 둘이다)
해방된 조국에서는 공산당이 지배할 것 같으니까
본색을 감추고 남로당원이 되고,
그러다 미군정이 접수하니까 동료들 밀고해서
혼자만 살아남은 인간.....
그리고 쿠데타 일으키고, 독재하고
그리고 부인 총탄으로 잃고
죽기 얼마전까지는 술에 여자에.......
그러다가 지 부하총에 맞아 죽은 인간...
이렇게 드라마틱한 인물이 또 있던가!
그의 수만가지 변절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오로지 생존하기 위해서
잡초처럼 모질게 살았다가 뒈진 인간
추기 : 똥파리 새끼들 댓글 달면 오는 족족 파리채로 잡아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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