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회 /2/ 학생두발 간섭
국가인권위원회란 곳에서
중고교 학생들의 두발형태를 학교가 강요하지 말라고
간섭하고 나섰다.
장차 유권자가 될 학생들에게
돈 안 드는 인심을 쓸수록
노무현 정권의 인기유지,
열우당의 득표 전략에 유리할 터.
인권위원회는 조직 편제가 어찌 되어있는지,
소속 인원은 중앙에만 있는지,
지방에까지 있어서 몇 천 명쯤 되는지,
그 연봉은 총계 얼마쯤인지,
학생 두발의 자유화 권고를 결정하기까지
그것을 연구하느라고 돈을 얼마나 썼는지,
직원들 모두가 연봉 값을 하는 알찬 일을 하는지 궁금하다.
그러나 인권위는 명심할지어다.
학생들에게 무엇이든지 자유로 하라면, 나중에,
"노무현 타도, 열우당 타도"에도 자유로울는지 모를 일.
그 때는 어떤 무제한의 자유를 줄꼬?
인권위 식구들,
밥 먹고 할 일,
그다지도 없는지….//0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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