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친구와 서점에 갔다가 '핵폭풍의 연가'라는 소설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읽다보니 내용이 꽤나 흥미진진하더군요.
북한과의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 상황이라던가, 핵문제라던가, 2006년 독일 월드
컵이라던가.. 현재 우리나라의 모든 상황을 재조명하고 있는 책 같습니다.
거기에 더더욱이 흥미로운 것은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실명을 그대로 차용했다는 겁니
다. 현재 대통령인 노무현과 고건, 박근혜 등등..수많은 정치인들이 실명그대로 나옵
니다. 결국엔 고건이 차기 대통령이 되고 통일대통령이 된다는 내용까지..
총 4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1권에서는 김정일이 몰래 감추어둔 비밀 핵미사일 기지
탄로나고 서울, 도쿄, 베이징에 대한 핵미사일 발사 직전의 위기일발 상황이 공개되구
요 2권에서는 한반도 자주통일을 꿈꾸는 북한내 쿠데타 세력이 태동한다는 내용입니다
. 남북이 공동으로 역사적인 U프로젝트를 추친하게 되고 주변4강의 집요한 통일 방해
공작에 대해 써 놓았습니다. 3권에서는 노무현대통령과 담운선사와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을 그리고 있구요. 임기내 김정일 정권이 붕괴한다는 경천동지를 예언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새롭게 거듭나면서 국가경영 철학의 일대전환이 일어난다는 내용입니다. 마
지막 4권에서는 노무현, 김정일, 박근혜가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하게 되고 통일 대
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고건이 당선된다는 내용입니다.
저도 사실 아직 1권밖에 못 읽어 봤는데요...개강하기 전에 4권 모두 사야겠습니다.^^
늦여름 더위는 이 책으로 날려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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