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칼럼
2006,8.11
부산상고 출신들인 노무현과 윤광웅이 한 조가 돼서 지금 이 나라를 망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저 지난 해인가 국회에서 윤 국방해임건의안이 제출됐을 때 노무현은 그에게 국방개혁을 맡겨야 한다면서 적극 발 벗고 나서 여당과 민노당 의원들에게 부결시키도록 압력을 행사하더니만 결국 그 본색이 지금 드러나고 있다. 사실 이들은 같은 상고출신이라는 학연을 바탕으로 서로가 동지가 돼서 이 나라 국가안보를 망쳐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은 인사를 했다하면 사실 학연과 지연과 혈연과 좌파코드만 중시해서 인사를 해 왔다. 그는 대통령 자리에 있을 때 봐줄 놈은 확실하게 봐 주겠다는 똥 뱃장의 철면피한 인사관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의거 윤광웅을 국방에 중용한 것이다. 그는 노무현의 손발이 되어 북한이라는 엄연한 주적을 없애는데 선봉장 역할을 했다.
주적이 없어진 군대는 군대가 아니다. 적이 없어진 마당에 어찌 군사훈련이 되겠으며 군 기강이 확립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전쟁이 나도 백전백패하게 돼 있다. 어제만 해도 또 사병에 의한 총기를 소지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나. 심심하면 이런 사고가 나게 돼 있다.
지금 추진하는 국방개혁도 사실 국방개혁이 아니다. 북한은 선군정치에 따라 중무장하고 있는 판에 우리는 군 병력을 거의 반으로 줄이는 개혁이다. 이를 첨단전자무기로 대체한다고 하나 미국과 멀어져가는 지금 우리한국에게는 최첨단 정찰정보수집기를 아예 팔지 않겠다고 나오고 있다. 정보를 빼내 북으로 보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이들의 교활한 장난에 미국이라는 큰 동맹국을 잃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국회는 윤 국방에 대해서는 다시 해임건의안을 내어 끌어내려야 한다. 노무현에 대해서는 다시 재 탄핵해야 한다. 탄핵요건이 지난번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났다. 열린당이 앞으로 살아남겠다면 이에 적극 동참해서 승부수를 걸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정치생명이 노와 함께 끝장나게 돼 있다. 김근태 의장 이게 바로 맞장 떠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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