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덴마크 여왕이 방한일정을 마치고 이나라를 떠났다.
참으로 부러운 나라다. 북유럽의 강국들이 참으로 부러운 나라다.
어떻게 그들은 그런 강국을 이룩했을까?
물론 온국민이 그만한 노력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대목에서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대목이 있다. 누구보다도 지금 공공부문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보고 배워야할 점이 그들에겐 있다.
저들 북유럽 강국들에게는 제대로된 공무원-공공부문이 있다는 것이다.
어제는 충청도 기업도시 후보지역에 고급공무원을 포함한 땅투기 뉴스가 울화를 치밀게 하더니, 오늘은 또 물관리한다는 뭔 기관에서 또 투기의혹 뉴스가 나오고 있다.
물론 이런일이 지금까지 하루 이틀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바로 그것이 문제다. 그냥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치부하기엔 이 나라를 썩어 문드러지게 만드는 암적인 존재들이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는 일벌백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 기관에서 신조어로 "놈현같다" 라는 말을 선정했다고 한다.
그들이 공공개혁을 주창하지 않았던가? "정말 놈현같다"
지금 대선에 나서고 있는 자들은 어떤가?
국민연금은 휴지조각이 되었는데,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에 대한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자가 있단 말인가?
이나라 공공부문이 저토록 썩어 있는데 공공개혁을 내세우는 자가 있단 말인가?
대통령 한번 잘못 뽑으면 또 몇년 동안을 울화가 치밀어 수많은 국민들이 정신병원 신세를 져야할지 모른다.
위법을 떡먹듯 하던 사람이 아니면 이나라 대통령 깜이 없단 말인가?
땅투기를 일삼던 자가 아니면 이나라 대통령 깜이 없단 말인가?
불법을 자행하던 자가 아니면 이나라 대통령 깜이 없단 말인가?
결국 이땅에는 잔챙이들 밖에는 없었단 말이다.
참으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 헌신했던 사람은 없었고,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패거리들 끼리만 끼리끼리 몰려다니는 정치꾼들 밖에는 없었던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결단을내려야 한다.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야 한다. 겉만 번드레 하게 말잔치만 하는 자들은 퇴출시켜야 한다.
그것만이 대한만국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열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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