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관련한 사건과 문제가 끊이질 않는군요.
어제 오늘일이 아니군요.
짚어봅시다.
보육교사 자격증. 2년제 보육학과를 나오거나 1년과정의 ㅇㅇㅇㅇ 을 마치면 주어집니다.
그만큼 비교적 쉽게 따는 자격증이기에 대우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겁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원장이 갑이지요.
스트레스는 교사가 다 받습니다.
원장이 시키는 대로 내키지않아도 해야합니다.
가령, 학부모가 원하지 않는 어떤 학습관련 동의를 받아야할때 그 몫은 교사에게 있습니다.
어떤 주방담당 교사는 마트에서 부식을 살때 비싼 한우를 사면 일부분을 떼어 원장몫으로 매번
주어아했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어요.
유치원과 달리 어린이집은 교육과정에 강제성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즉 특별활동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때 비용을 부담하는것을 학부모들은 별로 원하지 않는데 시행하는 방향으로 간다는겁니다.
돈이 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보육교사에게 떨어지는 수당은 없습니다.
교사에겐 아동을 돌볼 책임만 있지 특별한 권리도 혜택도 없습니다.
법안을 강화할 필요성도 느끼지만 더 중요한것은 원장과 교사간의 유대관계입니다. 신뢰관계이죠.
두번째는 금전적 차원입니다.
교사의 호봉이 타이트하게 짜여져있어서 봉급을 받아도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죠.
정부에서 일부를 보조해주는 방안도 필요합니다. 즉 성실교사를 객관적으로 심사해서 선발되면
호봉도 올려주고 정부에서 인센티브를 주는겁니다.
선발교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때 더 나은조건에서 대우해준다면
보육교사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킬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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