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 - 2002 사이 카드 사용 10배 증가
"한국인들 카드로 흥청…날아온 청구서에 휘청"
LA타임스 "노숙자까지 카드보유" 꼬집어
한국에선 안이한 신용카드 사용으로 많은 이들이 수입을 넘겨 지출해 근로자 6명 중 1명꼴로 카드 빚을 지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7일 지적했다.
이 신문은 ‘한국인들이 흥청거리고 쓴 뒤 날아 온 청구서(After a Charging Spree, S. Koreans Face the Bill)’ 제하의 서울발 기사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LG카드 사태와 관련한 국내 신용카드 위기를 상세히 전하면서 약 360만명이 카드 부채를 제때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7년 유동성 위기 이후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을 장려해 현금 거래로 인한 기업의 세금 탈루를 막고 소비 지출을 늘리려 했지만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LA 타임스는 또 평범한 한국 근로자들이 신용카드를 최다 25장까지 발급을 받아 이를 통해 수십만달러의 현금 인출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였다며 무분별한 카드 발급과 남용 실태를 꼬집었다. 지난 3월 정부 조사 결과 거리 노숙자(homeless)들까지도 카드를 소지했으며 27%는 최근 발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타임스는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한국인들은 일본인처럼 현금으로 쇼핑을 하고 저축률이 높았으나 1998년과 2002년 사이 카드 사용이 거의 10배 증가해 지난해 신용카드 외상구매는 5200억달러에 달하면서 국민 1인이 1만1000달러의 엄청난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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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소유물 아닌 독립된 인격체"
7월이후 부모에 의해 숨진 자녀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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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녀의 의지를 무시하고 어린 자녀의 목숨을 끊거나 동반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자녀를 삶과 죽음을 직접 결정할 권한이 있는 독립된인격체가 아닌 소유물로 여기거나 자녀에게 자신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부모의 그릇된 인식에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이후 부모가 어린 자녀를 살해하거나 자녀와 함께동반자살한 사건은 모두 12건으로 집계됐다.
이로인해 39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어린 자녀들이 23명에 달했다.
지난 19일 발생한 ‘남매 한강 투기’사건은 정신병력을 지난 20대 초반의 ‘철부지’ 아버지가 경마와 도박으로 인한 카드빚과 생계난 등으로 양육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저지른 비극이었다.
앞서 지난 7월 30대 주부가 인천 부평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두 딸을 먼저 던진뒤 자신도 함께 뛰어내린 사건 역시 카드빚과 생활고로 인한 고민으로 ‘엄마 살려줘’라는 아이들의 의지에 반해 어머니가 감행한 범죄였다.
지난달에는 대전에서 사업실패를 비관한 40대 가장이 공기총으로 아내와 자녀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지난 4일에는 경기도 시흥에서 경마와 경륜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40대 부부가 아들과 딸과 함께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했다.
지난 10월에는 가정불화를 비관한 30대 주부가 초등학생인 딸과 아들을 목졸라살해한 뒤 수원시내 야산에 시체를 유기했으며, 지난 8월에는 부산에서 빚더미에 올라앉은 30대 가장이 아내와 딸을 살해한 뒤 자살을 기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한양대 구리병원 정신과 박용천 교수는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거나 함께 동반자살하는 사건은 모두 가정파괴에서 기인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자녀 한강 투기사건과 같이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는 경우는 특히 역할모델이 없거나 교육을 받지 못해 부모와 가정의 역할을 체득하지 못한 부모가 가정에 불화가 있거나 어려운 상황에 빠졌을 때 이로 인한 잠재된 분노를 가장 취약한아이들에게 푸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부모의 특성은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가 아닌 자신의 분신으로 보는 것”이라며 “가족동반자살의 경우 대개 아이들을 고통스러운 부모 자신과동일시한 뒤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들을 죽인다’는 생각으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는 역시 가족들이 경제적이거나 감정적인 이유로 문제점에 봉착했을 때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극단적인 해결방법을 택하는 것”이라며 “가족과 가장의역할과 어떠한 문제에 봉착했을 때 해결방법 등에 대한 대중매체나 학교를 통한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3.12.20 13:40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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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은 오늘날 신용불량자 문제에 대해서
뭐라고 한마디 쯤은 반듯이 언급이 있어야 될것으로 생각한다
<가상질문>
김대중한테 아무개 기자가 만일 이런 질문을 한다면
과연 김대중은 뭐라고 답변을 할것인지 한번 가상적으로
질문과 답변을 예상해 보았음
<김대중과 아무개 기자와의 일문일답>==가상질문
(아무개 기자질문1)
김대중씨는 요즘에 400만신용불량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대중씨 답변1)
아 어떻게 생각하기는요 ?
뭘어떻게 생각한단 말입니까 ?
(아무개 기자질문2)
김대중씨가 대통령을 할적에 발생된 문제가 아닌가요 ?
(김대중씨 답변2)
아 고것을 김대중정부한테 떠넘기는것은 억울하재
고것이 그렁게 김영삼이 아이엠에프 땀시 발생된 문제라고 봐야재
..(이때 머리를 긁적이며)..나가 아이엠에프 갚느라고 얼마나 뺑이를 쳤는디..
(아무개 기자질문3)
그래도 어떻든간에 김대중정부에서 카드를 남발해서 생긴문제잖아요 ?
(김대중씨 답변3)
뭣이라고라 카드를 남발했다고라
무슨말을 그렇게 섭섭허게 해분당가
아 카드를 온국민들한테 발급을 해주면 고것을 지들이 각자가 성인들잉게
각자가 알아서 자기들 분수에 맞게 써불어야재
자기들 분수도 모르면서 팍팍 써버리면 안되것재
(아무개 기자질문4)
그러니까 처음에 카드를 무차별적으로 발급을해주니까
국민들이 분수에 맞지 않게 과소비를 하게되면서 언론에서
이문제를 걱정하고 지적을 했는데
왜 정부는 그문제를 시정하지 않았나요
(김대중씨 답변4)
앗따 기자양반 되게 꼬치꼬치 따지네 시방
아 그때는 내수경기가 침체라 좀 국민들한테 소비좀 해달라는 의도가
쬐끔은 있었다고 봐야재
(아무게 기자 질문5)
그렇다면 서민들의 과소비를 볼모로 내수경기를
부양한다는 목적이었다는 말씀입니까?
그것은 정부차원에서 너무 서민들의 희생을 떠다밀은 조치가 아닐까요?
(김대중씨 답변5)
이보시요 기자양반 아 지금 한국은 민주국가요
그리고 신용사회로 가기위한 발판으로 그와같은 조치를 취했으면
아무리 정부에서 서민들한테 소비를 원했다 해도
고것은 서민들이 각자가 민주시민들잉게 또한 수준높은 성인들 잉게
자기들이 판단해서 각자가 조절을 해서 ›㎨杵像?br>
내말 틀렸오 기자양반
고것은 시방 나한테 물을말이 아니고 서민들한테 왜 무책임하게
과소비를 했느냐고 따져볼 문제지라
왜 성인들이 되야 가지고서 외상으로 소를 잡아먹었느냐고
따져봐야것재
그것이 옳지 않것소잉
내말 틀렸소잉
(아무개 기자질문6)
그렇다면 김대중씨는 오늘날 신용불량자들 문제는 정부측의 책임은 없고
모든것이 신용불량자들만의 책임이 있다는 말씀이군요?
(김대중씨 답변6)
그당시에 정부쪽에서 책임이 한나도 없다고는 말할수가 없지라
고것을 은행사람들이 아마도 즈그들 실적땀시 서로가 경쟁하느라고
그런 모양인디.............아무래도 은행사람들으 책임이 크다고 봐야것재
이보시요 난 그당시에 대통령이요
북한애기들 챙기기도 바쁜데 지미 내가 그문제까지 챙겨야 하것소
으메 대통령이 무슨 카드 나부레기 같은것이나 챙기는 사람으로 아쇼잉
대통령을 뭣으로 아는것이요 시방 기자양반은 차말로 ?
노벨상을 뻘루 탓남...(머리를 긁적이며) 나가 노벨상 탄사람이여 시방
칭찬해줘도 모자란디.............
난또 뭔 취재라고.........(노벨상 취재는 안하고...........)
(아무개 기자질문7)
여하튼 지금 400만 신용불량자들은 상당히 고통스런 나날들을 보내고 있고
더구나 일자리가 없어서 취직들도 못하면서 빚갚는일을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그들에게 혹시 하실말씀이라도 있으신가요 ?
(김대중씨 답변7)
읍소
나가 뭔말을 하것소
지기들이 쓴것인디.............
(아무게 기자질문8)
그래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재임기간에 발생된 일인데.......
(김대중씨 답변8)
......이때 갑자기 누구를 부른다.....
아그야 인터뷰 끝났다
크피나 한잔 대접해 드려라
아그야 손님 나가신다
==[아무개 기자의 인터뷰소감]==
김대중씨와의 가상 인터뷰를 마치면서................
오늘날 신용불량자문제는 김대중정부의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봐야 할것이다
이문제에 대해서 김대중은 반드시 뭐라 한마디쯤은 있어야 될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용불량자문제를 얘기할때
자기분수를 모르고서 무책임하게 과소비를 한 당사자들에게만
전적으로 책임문제를 거론하는것 같은데
이문제는 분명히 김대중정부의 무책임한 부분이 있다는것을
밝혀야 옳다고 생각한다
신용불량자문제를 너무 지나치게 신용불량자들 한테만
많은 부분을 책임을 전가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예를들면 교통문제에 있어서 모든 운전자들이 다 면허를 땃고
성인들이며 운전면허 취득시 모든 교통질서와 교통법규에
대해서 다 배운상태이니
모든 도로를 운전자들은 민주적인 수준높은 시민들이므로
모든 도로를 그냥 아무런 방치 없이 운전자들의 준법정신만을 믿고
그냥 내버려둔다고 생각을 해보자
만일 그럴경우 전국의 교통질서가 아주 모범적으로 성인들이므로
민주시민들 이므로 준법정신을 바탕으로 교통질서를 모범적으로
지킬수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출퇴근시간에 교통경찰이 전혀 단속과 관리를 안하고
전국의 모든도로에 무인카메라를 비롯해서 일체의
교통관리나 단속을 안한다면
과연 수준높은 성인들이 교통질서를 모범적으로 해낸다는것을
보장할수가 있단 말인가
아마 그럴경우 한국은 교통지옥이요 교통무질서 천국이 될것이다
그러한 사태를 그냥 계속 방치한다면
그렇다면 국가에 교통경찰이 무엇때문에 존재하며
정부는 무엇때문에 존재한단 말인가
그런경우
교통지옥의 상태를 방치한 교통경찰이나 정부는 책임이 하나도 없고
오로지 운전자들에게만
전적으로 책임을 전가한다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 이치로
카드남발로 인해서 신용불량자들이 계속 폭증하고 있었으며
각계각층에서 이문제를 계속해서 지적하고 거론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정부나 금융권등에서 방관하면서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았다면
분명히 국가나 금융권들의 책임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크다는 인식이 있어야 될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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