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큼 인터넷에서 활동해본이들이라면 '김성'이라는 사람을 알것이다.
처음그는 '자신은 대한항공을다녔었는데 이유없이잘렸고, 집주위에 나를 죽이려는 경찰이 쫙깔려있다.김대중은 공산당보다 더 무서운사람이다'등 참으로 해괴한 소리를 해댔다.
최근들어서는 약간 진일보(?)한 면이 있었지만, 대충 그런소리만을 계속해서반복한것이다.
실제 필자가 그의글을 처음 본것은 인터넷이 활성화되지않고 pc통신이 주름잡던 98년경,pc통신한나라당방이었다.(지금도 pc통신에 한나라당이있는진 모르겠다)
계속되는 도배질에 처음 사람들은 그말이 진짜인줄알고,'정말이냐''언론사에연락하라'등의 의견을 올렸었지만,결국 한나라당을찾은이들조차 그를욕하게된다.
미친놈..정신병원에가보라..운영자뭐하냐.등등..그런데 그는 더욱신이나는지 내용몇자만 바꾸고는 한가하던 한나라게시판(지금도그렇지만)을 자신의 놀이터로만드는것이다.
급기야 한나라당게시판운영자로부터 '뜻(?)은 알았으니 이제그만하시라'는 이야기까지 듣게되었고....잠시 뜸해졌지만, 곧 그의 글은 계속된다.
다시한번말하지만 그일은 민주당이아닌 한나라당pc싸이트에서이다.
그런데....그를비난하던글중엔 지금도 기억나는말이있다.
'김성이사람의 글은 김영삼대통령때의 내용에다 김대중이란 이름만바꿔서 욕한다....작년까지만해도 김영삼을 똑같은내용으로 욕하더니..'
다시말해 정권이바뀌는것과 상관없이 대통령과여당에 해괴한비방을 늘어놓는다는말이다.
그런데 나는 김성의 이야기를 들으며 또다른생각을하게된다.
어쩌면 우리주변에도있는 일명'투덜이' 즉 만사짜증으로일관하며 인생을 사는 가련한이들이 지금우리가생각하는 '알바'가아닐까?
어쩌면 그들은 이회창이대통령이되어도(물론 그런일없다)또다른꼬투리로 이회창을 물어뜯지나않을까말이다. 가뭄이나도 대통령탓 수해가나도 대통령탓...눈에 선하지않은가?이런사람이 국가적으로는 제일 위험한부류에속한다.
투덜이들은 어떤때 투덜대던가?
그의 말을 들어줄때이다.그리고 그의말에 응대를 해주면 더 신이나서 떠들어대지않던가?
이제 답은나왔다!
더이상 말도안되는 이야기에 리플을달지말자!
그저 조용히 생까버리면 제풀에 지쳐 나가떨어지는것이 '알바'요 '투덜이'인것이다.
그들은 자존심이강하다.
무시하면 처음에는 일부러 시비를걸고 말을유도하는 버릇이있다.
실제 우리들주위에도 그런인간은 많지않은가?지금의 게시판과마찬가지로..
뉴스를보니 김성은 나이가 마흔이넘은사람이다.
안봐도 주위환경이선~하다.
그런 투덜이가 뭐하나 이뤄놓은게있겠는가?
솔직히 그사람은 정신과치료가 필요하다.(정신병력있다는말도 들린다)
그는 또 이런말도했다.
'인터넷에서는 원래 사회비판(!)을 하는거아닙니까?'
그렇다 그들은 자신의 투덜거림과 병적인집착을 '비판'으로 둔갑시켜버렸다.
왜?
자꾸만 리플을달고 '이제 그만하세요''야 미친놈아'같은글을 올려놓으니 그로봐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진것이기때문이다.
노짱이 관훈클럽에서이야기한게있다.
'해수부장관이 되니 독도를 방문해보라는 이야기가있었다. 어차피 우리땅인독도를 굳이찾아간다고 달라지는게있는가? 그게 도움이되는가'
맞는말이다!
어차피 대세는 우리이며,미치광이는 그냥놔두면 미치광이로 남는것이다.
굳이 그들을 설득하거나 욕하지말자!
우리의 건전한토론을 봄으로서 넘어올사람 다넘어온다.
리플달지말자!
쓸데없이 달아주어 그들의 기를 살려둘필요가 없다.....
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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