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 '正'字가 들어간 권력자들은 朴正熙와 金正日이다.
일본자금을 한국에 끌어들여 경제를 향상시키려는 미국의 플랜에 보조를 맞춘 박정희는 자기 실력이상의 지나친 찬사를 듣는 정치인이다.
그가 한 새마을 운동은 이스라엘의 키부츠를 모방한 것으로 키부츠는 요즈음 타락해가고 있는 제도이다. 새마을 운동은 박정희의 개량운동이 아니다.
미국과 일본의 지원으로 바쁘게 경제개발을 약 10년 동안 한 박정희는 7.4 공동선언을 했다. 그 당시의 분위기는 마치 금방이라도 통일이 될 것처럼 들떠 있었으나 30여 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7.4 공동선언으로 인해 가장 이득을 많이 본 자들은 빨갱이들이며 민청학련 사건도 7.4 공동선언을 믿고 나타난 사건이다.
한편 박정희는 7.4 공동선언이후 유신정권을 만들어 장기집권에 들어갔다.
7.4 공동선언은 순진한 국민의 바램과는 달리 남노당 패거리의 勢가 확대되는 사건일 뿐이었다.
남노당 출신 박정희는 경제개발과 약간의 반공투쟁으로 자기의 옛 좌익 이미지가 탈피됐다고 판단하고 총통까지 넘보는 맹랑한 발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박정희는 김일성에게 銀제품을 선물하는 야비, 천박, 추잡, 비열,악마적인 행동을 한 것이다.
한편 金正日은 1970년대까지는 金正一이라는 일본식 이름을 쓰다가 1980년대에 金正日로 바꿔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어미 金貞淑은 金正淑으로 개명이 되었다.
이렇게 바를 '正'字로 이름을 바꾼 母子는 김정일의 자식들의 이름도 전부 바를 '正'를 넣어 金正男, 金正哲, 金正雲으로 하였다.
이런 '正'字 남발은 족보있는 집안에서는 절대로 쓰지 않는 賤한 짓이다.
필자는 남한의 뉴라이트의 RIGHT(바른, 正義로운)가 김정일 패밀리의 '正'字와 동일한 것으로 판단한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절대적인 후원을 받은 황우석의 복제연구는 김정일이 남한의 정통 보수 우익을 정교하게 복제하도록 하는 짓이다. 황우석이 복제연구를 실패하면 다른 복제연구자들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김정일은 남한의 정통보수우익을 면밀히 조사하여 자기 것으로 둔갑시키고 개인史와 역사를 위조하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는 뉴라이트가 김정일을 비판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국민통합이라는 명분하에 뉴라이트는 김정일을 용납하는 태도를 보일 것이다. 이들의 속성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김정일 死後 그 아들들이 뉴라이트的인 행동을 하면서 소위 이름 값을 하려 할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되면 김일성 패밀리의 거대한 죄악은 축소되고 은폐되어 김일성 패밀리의 극심한 파멸을 면하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어렸을 적에 박정희의 이름에 '正'字가 있어서 그를 의심하지 않았었다. 그런 신뢰는 나중에 박정희파의 크나큰 배신으로 보답받았다.
노태우, 전두환 엮시 김일성에게 선물을 주었는데 참 순진, 순수한 반공주의자들을 뭘로 보는지 분통이 터질 따름이다.
남노당, 북노당 출신들은 자기네가 '잘못한 것이 없다. 우리는 (네모)반듯하고 바른(正) 사람이다. 우리가 왜 전통, 정통적인 보수우익에게 지느냐? 우리는 너희 전통, 정통 보수우익을 극복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사람의 이름이 어떻다고 해서 액면 그대로 믿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김일성을 우상숭배케 하는 主體美學이 북한 주민을 고통속에 살게 하는 것처럼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20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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