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분노하는 민주투사들

오늘 낮 3시 수령 독재자 김정일의 품을 찾아갔던 장군님의 전사들이 드디어 적구로 돌아 왔다. 그런데 더 희한한 것은 장군님의 전사들을 요정 내려 간 민주투사들 앞에 군경들이 방패와 곤봉을 들고 가로 막았다는 것이다.
결국 김정일의 친위대 민주노동당 전사들은 적후에서도 경찰들의 경호까지 받으며 무사히 대한민국의 하늘을 바라보게 되었다. 오호라~ 대한민국이여! 어찌 다 나라꼴이 이 지경에 이루었는가?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인천공항에 적어도 수천명의 국민이 있었을 진데 몇 명밖에 안 되는 독재자의 전사들이 대한민국의 땅을 무사히 밟았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요, 국민의 수치요, 민족의 수치이다.누가 이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었는가? 누가 국민의 의식을 이렇게까지 무디게 하였는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이 나라의 국민의식이 다는 죽지 않았으니, 김정일 수령 독재와는 절대로 같은 하늘아래에서 숨쉴수 없는 탈북자들과 자유민주주의수호에 나선 애국자들에 의해 독재자의 전사들은 넓은 길을 놔두고 쥐*새*끼*처럼 뒷문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오늘 비록 백여명의 애국 시민들이 김정일을 성토하고 독재자의 전사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지만, 독재자의 전사들이어! 기억하라! 오늘만 날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 너희들이 역사의 심판대에서 목숨을 구걸할 날은 반드시 올 것이고 그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음을 명심하라!
탈북자 김지송 [1999년 입국]

오늘 낮 3시 북핵 관련 북한을 방문했던 민주노동당 지도부 일행이 북경을 통해 인천 공항에 도착 했다. 이에 앞서 북한민주화 운동본부, 자유북한 방송, 귀순자 협회 등 탈북자 단체들과 보수진영 단체 100여명은 민주노동당 지도부의 평양 방문을 규탄하는 성토대회를 가졌다.
김정일 지령 받고 왔나 권영길, 노회찬, 문성현은 평양으로 도로 가라! 민주노동당은 조선노동당의 서울 지부인가? 대한민국에서 간첩무리들을 축출하자! 등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선 시위자들을 저지하기위해 기동경찰대 수백 여명이 포진해 있었다.
시간이 되어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공항을 빠져나가려하자 완강한 몸싸움으로 이것을 저지했고 결국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뒷문을 통해서 공항을 나가야만했다.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뒷문으로 나간 후에도 시위자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격렬한 시위를 벌렸다.
김기혁 기자 [email protected]

▲오전 12시부터 공항에서 민주노동당 규탄대회를 열고 있는 보수 진영 단체들

▲오전 12시부터 공항에서 민주노동당 규탄대회를 열고 있는 보수 진영 단체들

▲너희가 독재를 아는가? 김정일이 그렇게 좋으면 평양으로 가라고 웨치는 탈북자들

▲너희가 독재를 아는가? 김정일이 그렇게 좋으면 평양으로 가라고 웨치는 탈북자들

▲시위자들에 의해 할수 없이 뒷문으로 빠져나가는 민주노동당 방북대표단

▲빠져나가는 민주노동당 지도부를 저지하기 위해 경찰과 대치하는 시위자들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지나가게 될 도로를 점거한 시위자들

▲여기가 어딘지 헷갈리게 하는 대한민국의 경찰들

사진촬영 이금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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