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필리핀에서 폐막된 제2차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김정일에 의한 외국인(일본인) 납치 문제를 의장 성명에 포함하는 것에 강하게 반발, 결국 무산시켰다고 한다.
이런 대통령의 기조를 거들며 그 입장과 태도를 분명히 드러낸 것은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의 발언이다.
송민순 장관은 “납치된 일본인은 10여 명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에는 수백 명이 있으나 아무 것도 말하지 않는다"며 일본의 움직임에 노골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데일리엔케이 보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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