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천하의 못난 개자식들이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지난 인류 역사상 끊이지 않는 전쟁과 테러를 일삼고 있는 원인과 해결책을 발견해 놓고, 이를 현실적으로 정확히 입증해 보이려고 장장, 13년 동안을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분쟁에 대하여 무엇이든 해결하겠노라고 정부에 민원을 제출하였건만,
대통령들은 뒷전에서 비웃고 조롱하며 외면하는 못난 인간들이며, 공직자들은 하나같이 참고한다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참으로 이런 머저리 같은 인간들이 어떻게 나라의 녹봉을 받으며 버젓이 살아갈 수가 있단 말인가?
당연히 이런 못난 인간들이 탈레반 무장단체의 피랍사태를 해결하기란? 만무한 일이 아니던가? 제 깐 놈들이 뒷전에서 소인배들 같이 비웃고 조롱만 할줄 알지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가 있단 말인가?
본인이 12년 전, 재벌순위 30대 기업의 본사에서 업무용 운전기사로 근무할 당시, 레미콘 운전자들이 농성을 벌인바, 그 때, 그룹회장님 자택에서 운전 및 잡일로 7년째 근무하시는 반장님으로 통하는 분에게 말씀드리기를....
반장님 농성하는 문제는 제가 중재로서 자신 있게 풀 수 있는 일입니다. 라고 전하니... 무려 대화 4시간 만에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고 하며 회장님께 보고 드린다고 하더라고요?
다음날, 아침 회사에 출근하니 이사 및 간부들이 제 얼굴만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고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반장님을 찾아가 회장님께 대체 뭐라고 보고 드렸습니까? 라고 하니... 나야 회장님께 우리 직원 중에 분쟁을 자신 있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이를 맡겨보면 어떻겠습니까? 라고 분명히 말씀 드렸지...
그 반장님은 저보다 10년 연상의 직원으로서 무려 4시간 만에 저의 주장에 대해 겨우 무슨 뜻인지 이해를 했다는 것과 회장님께 보고를 했다는 것이 과연? 이것이 무슨 뜻인지... 잘 알겠습니까? 바로 그 반장님이 비록 학식은 높지 않지만 마음이 선량하고 순수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일반 사기업에서 저를 외면해도 달리 탓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개인 기업이니까요? 그러나 정부가 개인기업입니까? 사설단체입니까? 그리고 공직자들은 뭐하는 인간들입니까? 국민의 혈세를 받으며 국가사무를 관장하는 나라의 대표들이 아닙니까? 어떻게 국가발전과 관련한 국민의 가상한 제안을 무책임하게 지나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실로, 대한민국은 기업이라고 치면 망했어도 벌써 망해버렸을 나라입니다. 그런데 지금껏 어떻게 버틸 수가 있었는지... 그것은 바로, 선량한 국민들이 아직 뼈 꼴 빠질 여력이 남아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2007. 8. 5 강 흥 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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