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투기로 문제 삼는데, 그것 나쁜 것 맞다.
그러면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 집 사고 팔때 양도세와 등록세 옳게 냈을까?
확대하여 보면, 세종대왕이 왕비가 여럿인데, 이는 천추의 악마 아닌가?
부도덕함을 알고도 시류에 편승한 것은 잘못이지만, 속 시원히 밝혀진 게 없다.
물론, 내 생각에도 부도덕성이 없었다고 장담 못하겠다.
하지만, 그야말로 요즈음 광고에 나오는 "보일락 말락"식의 연기피우기 놀이다.
그래서 의혹을 제기한 측을 더 못 믿겠다는 것이다.
검찰에서 발표하면 되지 무슨 동의서 어쩌고 하는가.
동의서? 틀려도 수긍해달라는 뜻인가.
더구나, 야당이 검찰을 믿는다는 것도 웃기는 양태다.
본론으로 가서, 정권교체하자는 첫 모토가 무엇인가!
도덕성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아직 검증결과도 없다.
정권교체의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이념문제다. 이념문제 말이다. 이념검증 말이다.
최소한 북괴에 대하여 일방주의적 저자세가 아닌 최소한 상호주의적 기본자세 말이다.
상호주의적 견지에서 보면, 개정일은 못 믿을 놈 아닌가.
그리고, 좌빨떨거지 같은 지지자들은 양쪽에 다 있다.
결국 궁극적 기준은 본인의 이념적 태도 밖에 안 남는다.
골수반공 같이 여겨지던 사람이
"개정일은 약속을 지킨다"식의 무슨 초월자 선문답 같은 소리를 해대는데,
"개뒈중으로부터 지역화해 적임자로 인정받았다"식의 원수의 허락을 받는 바보짓을 해데는데
나는 못 믿겠다.
물론 도곡동 어쩌고 하는 사람도 그 엇비슷한 처신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시선에서 보면, 두 사람의 개정일.개뒈중과 관련된 처신의 차이는
수단과 목적의 차이, 과정과 본질의 차이로 대비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한나라당 지지하지도 않는 놈이 더럽게 말만 많이 한 것 같다.~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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