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구글의 자동차처럼 무인 자동주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수년 내에 전기자동차가 지금의 자동차를 확실하게 대체할 것이라는 점이다.

지금은 자동차가 단순히 사람을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개념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멀티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음악을 듣고 TV를 시청하고, 캠핑도 즐기고, 잠도 자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 구글은 자동항법 시스템을 개발하여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자동차 스스로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기술을 공개해서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심지어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도 최근에 출시된 바 있다.

이렇듯 이제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았던 최첨단 자동차들이 하나씩 속속 등장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2014 제네바 모토쇼`에서 공개된 신개념 전기자동차가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Rinspeed`사의 `XchangE EV`라는 모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자동차의 외관을 보면 테슬라처럼 매우 매끈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내부를 살펴봐도 일반 자동차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구글의 자동차처럼 무인 자동주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주행 모드로 설정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차는 스스로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또한 실내 내부의 시트는 비행기의 최고급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연상케 해준다.

앞좌석이 변형되어 뒷좌석을 바라보고 누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거실처럼 편안하게 TV와 영화를 시청하고 잠도 잘 수 있게 해준다.

각종 컴퓨터와 업무도 가능하도록 꼼꼼한 실내 인테리어 설계도 덧보인다.

테이블과 거치대 그리고 수납함들이 접혔다 사라지고 다시 손쉽게 꺼내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문영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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