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시민 여러분!
전자개표에 이의제기하며 투쟁한 동지여러분!
제17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지금 돌이켜보건대 실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의 승리는 단순한 선거과정을 통해 이뤄진게 아닙니다.
여기에는 여러분들이 지난 2002년 제16대 대선 이후 전자개표기, 전자개표에 대해 지적하며
급기야 개표부정을 주장했던 외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5년간 이 투쟁과정에 법적 처벌을 감수하거나
생업마저 포기하고 사실관계를 밝혀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왔습니다.
이 일련의 투쟁과정에 처음부터 문제의 핵심을 찾기위해 동분서주하였던 이가 있는가하면
뒤이어 문제의식을 가지고 동참하여 행동하였으며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사실 전달을 위해 스스로 사재를 털어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2007년 대선 개표과정을 5년전 과거보다 정확하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2002년 대선 개표과정은 이번 대선 개표과정과 비교할 때 분명 불법적이었습니다.
따라서 2007년 대선에서의 1등 공신은 그누구도 아닌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일은 지난 2002년 대선 개표부정에 대해 진상규명을 통해 역사에 남기는 작업입니다.
이를 위해 2002 대선이 전자개표기, 전자개표의 불법획책에 있었음을 행동으로 보여야할 때입니다.
이제 하나로 뭉쳐 2002 대선 개표부정과 불법 전자개표를 세상에 드러내고 마지막 매듭을 짓는 작업에 매진합시다.
여러분의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007.12.22.
대한민국 부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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