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지만원
Subject
지금은 사상 최대의 위기
국민적 저항권 발동해야 할 시기
국가안보는 곧 국민생명이다. 국가안보가 무너지면 국민생명도 소멸된다. 따라서 국가안보는 국민 제1의 가치이다. 그런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짊어진 대통령이 앞장서서 국민생명을 학살하려 한다.
남북한은 서로가 서로를 통일하겠다며 총부리를 마주 겨눈채 군사적 긴장상태에서 대치하고 있다. 북한 사회는 고도로 폐쇄-통제되어 있어서 남한의 간첩이 들어 갈 수가 없다. 하지만 남한 사회는 개방돼 있어서 수많은 경로를 통해 간첩이 들어와 간첩을 양산해가면서 국가를 조금씩 전복시켜가고 있다. 숨어서 하는 간첩행위는 발견하기도 어렵다. 이런 상대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 남한에 대해 다른 사람도 아닌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돌을 던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사전에서 [간첩]이라는 단어 자체를 없애려 하는 것이다.
386주사파들에겐 간첩이라는 단어가 없다. 우리가 말하는 [간첩]은 저들에게 [혁명의 동지]다. 386주사파들과 함께 청와대에서 빨갱이의 노래, “님을 위한 행진곡-산자여 따르라”를 부른 노무현 역시 간첩을 혁명의 동지로 생각할 수 있다. 많은 국민이 대통령을 그런 사람으로 인식해 왔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는 지금 간첩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없애자고 밀어붙인다.
국가보안법 폐지는 3,800만 국민의 생명을 살인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오늘도 수없이 많은 전화를 받는다. "이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 일어서야 한다". 예전에는 그렇게도 무관심했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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