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일
2005.3.21(월)
정광수 칼럼
세상의 삶을 살아 가자면 우리는 수도 없이 억울한 경험을 하게 된다.
개인의 삶만 억울한 일이 있는게 아니고 국가 간의 국제관계에 있어서도 억울한 일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음을 느끼지 않는가?
어쩌면, 삶이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는 듯 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지혜로운 길일까?
먼저, 인간관계에서 생각해 보면 억울한 소리를 들어서 이성을 잃고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감정적으로 대드는 경우를 흔히 볼수 있는데, 결코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고 볼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태를 더욱 악화시켜 손실을 보는 일이 자주 발생된다. 차라리, 누가 뭐라해도 난 안그랬으니깐 무시하는 경우가 더욱 효과적이다.
필자는 다음과 같이 대처하는 것이 최고의 지혜라 생각한다.
첫째, 모든 억울함의 원인은 내가 주었다고 인정해야한다. 그 원인이 부풀려져 내게 돌아왔어도 책임은 나에게 있었으니 나를 개선해야 가장 지혜롭다.
둘째, 원인은 주었지만 나의 진실됨을 지속해서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면 멀지 않아 억울함이 놀라움으로 변해서 나에게 올것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나 처한 국제관계에서도 수없는 억울함을 찾을 수 있다. 억울하다고 감정적으로 대응함은 결코 국익에 도움은 안되고 더 큰 손실로 다가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하지 않겠는가?
역사는 수레바퀴처럼 돌아가므로, 과거의 역사를 조명하면 미래가 보여야 한다. 역사속에서 뿌리있는 우리의 자긍심을 찾아 미래에 대처하는 지혜로운 겨레라고 믿는다. 결국, 우리는 해낼 수 있다. 주변 강대국에 둘러싸여 간섭받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반전드라마가 21세기에 올 것 이다. "NO" 라는 것만 없어지면.....
큰나라연대는 우리에게 "NO"라는 것이 없어질 수 있도록 투쟁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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