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무겁고
죽음은 어둡고
슬픔은 깊었습니다.
절망의 벼랑끝에 눈물 흘리던 시간 위엔
고통의 상처가 덧나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이제 당신이 오시어
우리를 부르십니까?
두렵고 황홀한 번개처럼 오시어
우주를 흔들어 깨우십니까!
차가운 돌무덤에 갇혔던 당신이
따뜻하게 살아오시어
세상은 잃었던 웃음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은 기뻐서 하늘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는 모든 순간들이
부활의 흰꽃으로 피어나게 하소서!
날마다 조금씩 아파하는
인내의 순간들이
부활의 흰새로 날아오르게 하소서.
예수께서 직접 봄이 되고, 빛이되어
승리하신 이 아침
아아! 이젠 다시 살아야겠다고
풀물이 든 새옷을 차려입은
처음의 희망이여! 떨림이여!!!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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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과연 부활의 의미를 아는가?
서석구. 변호사.
너희가 부활의 의미를 아는가?
내가 십자가에 달렸을 때
너희는 로바군인들이 무서워 도망가지 않았는냐?
너희가 십자가의 고통을 아는가?
너희는 열매만 따 먹을려고 환장하지 않았는가?
너희가 언제 십자가를 졌는가?
나를 믿는다고 하지말라
여리고 성을 지날 때 강도만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는가?
북한독재정권 강도집단의 압제로 신음하는 너희 동포를
강도만난 북한동포보다
강도집단인 북한독재정권의 눈치를 보기에 급급하지 않았는가?
너희들이 정말 나를 주님이라 섬겼는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켰는가?
화있을진저 위선자들아
너희들은 나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십자가에 못밖는 무리들
내 이름을 팔아 부귀영화와 권력을 누리는 사기꾼들
내 성전에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을 우상으로 섬기는 이방인들
너희들이 바치는 제사에 악취가 나 견딜수가 없구나
눈물로 기도하는 의인들이 존재한다면
너희 나라를 구하리라
너희가 부활절을 과연 기념하는가?
내 이름을 팔아 열매만 따먹고
십자가를 거부하는 너희들은 내가 두렵지 않은가?
나를 적대하는 사탄의 권세를 물리쳐라
전신갑주를 입고 나를 적대하는 강도집단을 물리쳐라
십자가를 지는 고통을 거절하지 말라
마르지 않는 내 눈물을 너희들이 닥아주어라
주. 어제 부활절을 맞아 애국동지들과 전화로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부활절 연합예배에 사탄의 권세를 이기는 부활의 의미를 기리는 진정한 메세지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한반도가 남북한 독재정권의 압제로부터 고통받는 남북동포의 해방을 위해 십자가를 지겠다는 신앙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눈물로 나라의 위기를 초래한 죄악을 깨닫고 십자가를 지는 신앙을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앙을 팔아 부귀영화와 권력을 누리는 교회가 아니라 강도만난 이웃인 남북동포의 해방을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지는 부활의 승리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부족한 시이지만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우리도 따르자고 호소하고 싶기에 감히 시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명숙 국무총리인준반대, 전자부정개표규명과 부정개표저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한미동맹을 위해 투쟁하는 애국단체와 애국동지와 기독교인을 비롯한 종교인들과 십자가의 고통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부활의 승리를 믿고 십자가의 신앙을 지켜 갑시다
198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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