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일시추방시키고 청와대에 있을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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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오키나와로 나흘간 휴가
[연합뉴스] 2007년 02월 12일(월) 오전 09:46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 내외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沖繩)로 휴가를 떠난다.
김 전 대통령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새로운 한반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구상을 가다듬을 예정이라고 최경환(최경환) 비서관이 12일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최근 열린우리당 장영달(장영달) 신임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한나라당 세력에 대항하는 범여권의 대통합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실정치에 대한 발언수위를 높이고 있어 `오키나와 구상'을 통해 다가오는 대선에서 어떤 입장과 행보를 취할 지 주목된다.
이번 휴가에는 최근 사면복권 조치를 받은 직후 `동교동 복귀'를 공언한 박지원(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동행하며, 양성철(양성철) 전 주미대사, 주치의인 장석일 박사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의 이번 해외 휴가여행은 집권 전인 지난 1996년 8월 괌으로 휴가를 다녀온 지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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