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문가들은 “이명박 후보가 50~58%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게 한다”며 “이 경우 정동영 후보는 최종 득표율이 20% 전후일 것이며, 2위 표차는 거의 1000만표나 된다는 것이다. 이승만 정권 이후 사상 최대의 압승을 예견케 한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도덕적 문제 투성이인 이명박 후보의 이런 압승 전망은 여론의 혁명적 변화를 탔기에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2005년부터 대세화된 청·장년층의 탈좌파 실용화, 기성층의 보수결집 흐름이 한덩어리로 합류하여 보수후보 지지 70%의 압도적 여론구조를 만들었다. 여기에다가 빠른 노령화에 의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가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들은 이회창 후보에 대해서는 “15% 전후의 득표를 할 것 같다”며 “두 보수 후보의 득표율을 합치면 70%에 육박할 것이란 계산”이라며 보수 우익의 압승을 분석하기도 했다.
좌파 후보군의 득표율은 다 합쳐도 25~30%일 것이라며 “이는 좌우 교대가 아니라 좌파 소멸 구도”라고 주장했다.
“김영삼 정권처럼 이명박 후보가 안팎으로 좌파의 영향을 받아 보수층을 배신할 가능성”이라고 우려를 나타낸 후 “오는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보수독점 체제를 깨고 제2의 보수당, 보다 선명한 보수정당을 탄생시켜 견제 및 경쟁구도를 만들어주는 길이 유일한 대책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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