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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이여? 부추전도 씨뻘겅색이여?
소가서 완전 소가서!!... 부추전이 나라다말아먹었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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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5-14 17:56

[쿠키 정치]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를 뛰어 넘고 오늘을 뛰어넘어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1차 회의에는 세계적 석학인 기 소르망 파리 정치학교 교수와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컨설팅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각각 대통령 국제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기 소르망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 문화에 바탕을 둔 우리 고유의 국가 브랜드 창출이 필요하다”며 “경제적 능력을 벗어난 복지국가로 성급히 가는 것보다는 경제성장에 당분간 더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자문위원장인 도미니크 바튼 회장은 “창의적 인재 확보와 유치, 기업규제, 외국인 투자, 법질서 확립과 투명성 등 소프트 인프라의 격차를 줄이지 않고서는 선진국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과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도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젊은 사람들의 사고를 배우기 위해 개그 프로그램을 일부러 유심히 보곤 한다”며 “사실 내 생각은 매우 진보적이다. 지난 대선 때는 여느 후보보다 진보적 성향이 강한 후보로 분류되곤 했는데 대통령이 되고 나니까 보수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하윤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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