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어처구니없게도 소방용 헬기가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결국 프랑스·오스트리아 등 주변 11개국에서 헬기를 빌려줘 겨우 불길을 잡았다고 한다.

한국보다 잘사는 나라 소방헬기 한 대 없는 이유는 과도한 복지지출 때문이란다.

2차 대전 때, 버어마(현 미얀마)를 점령한 일본군이 인도의 인팔로 진격하는데 있어서 육군을 대거 동원하였다.

그런데, 미ㆍ영 연합군은 일본 육군과의 교전보다는 수송기를 이용하여 하늘로 우회하여 일본군의 후방인 버어마 내륙에다 건설 장비와 자재를 투하시켜 내륙기지를 건설함으로써 오히려 일본군이 포위되었는데, 이를 두고 2차원 구상과 3차원 구상이라고 비교하는 소리를 들었다.

언론에 보니, 고속도로에 구급차가 가는데도 차들이 비켜주지 않더라고 문제시하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시민의식이 그 정도라면 정부나 의료당국의 자세는 잘못이 없다고 보는가.

언제까지 시민의식만 탓해가며 길을 비켜주기 바라나?

그냥 헬기로 하면 될 일을 가지고 왜 구급차로 난리 피우는가.

언제까지 멀쩡하게 빈 하늘 놔두고 붐비는 귀성길 고속도로에서 시민의식 탓하며 길 비켜 달라는 것인가?

테레비에서 헬기 구경한지 40년도 더 되었는데, 아직도 헬기가 우리생활과 멀리 떨어져 있다면 문제 있다.

언제까지 2차원 행정만 할 텐가. 2차원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그리 크지도 않다.

영화는 3차원 ‘아바타’ 보면서 왜 행정은 2차원 구급차인가.

3차원 행정으로 전환해라. 그래야 헬기 수요가 발생하고, 헬기 관련 산업도 일어날 거 아냐.

생활주변에 항공수단이 없으면 항공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저변이 좁아서 발전을 바라볼 수 없다.

뭐 예산타령? 이런 건 예산 좀 낭비해라.

좌익단체로 흘러가는 예산지원을 중단하고, 당장 구급헬기를 구입하도록 정책을 전환하라.

미국과의 무역마찰 해소에도 좋고, 기술이전도 생각할 수 있는 일석이조 아닌가.

명품 소비하는데 외화 버리는 것보다 골백번 나은 것 아닌가.

이젠 좀 긴급환자 수송방식을 헬기에 의한 공중수송으로 생각을 바꿀 때도 되었다고 본다.

특히나 국토가 좁은 나라에서 공항 같은 넓은 땅을 쓰지도 않고 하늘을 다스리는 건 헬기 아닌가.

최소한 긴급수송 부문이라도 헬기체제로 전환해야 그에 따른 사고방식의 전환도 가져온다고 본다.

국력과 국제적 위상에 비례하여 이런 부분은 사고를 전환해야 하리라고 본다.

3D시대, 21세기 아닌가 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