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가 유아무개 장관 딸내미 특채에 개탄하며 특감을 하라고 지시했다는
뉴스가 뜨던데 솔직히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그러는 본인은 더러 특채같은
거 안하나.
친형을 무슨 특사로도 보내거나 또는 여론이나 합리성은 무시 한 채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국가요직에 두루 특채하고 있으면서 무슨 개탄씩이나.
지나가는 소도 웃겠다.
그 일개 외통부 직원보다 몇배이상 중요한 요직인 장관이나 총리도 밀실에서
숙덕숙덕하여 비리부패 혐의가 폴폴 넘쳐나는 인간들을 특채 하려 들던데...
그리하여 일부는 국민 반대로 인하여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특채가 된 인간
들도 많이 있더라 뭐.
사실 그 외교통상부 일개 직원 자리 하나가지고 그렇게 마녀사냥질 하듯 떠들
필요는 없쟎은가. 평소에는 그 보다 더한 일도 침묵하며 모르쇠로 일관하던
인간들이 들고일어나 목청 높이는 꼴이 실로 가소롭다.
그냥 애틋한 부정(父情)으로 이해할 수도 있는 일이니 너무 그러지들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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