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은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혔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정말로 가짜 곽노현이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기 위해서 진실을 왜곡하고 착한 세상을 거짓된 세상으로 만들고 있어 또 한 번 국민들을 실망시켰다.


실체적 진실이란 객관 타당성을 지닌 근거를 제시할 수가 있어야 가능하다. 실체적 진실이라는 주장은 곽노현이 박명기에게 건네 준 돈이 논리적으로 타당성이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다. 아니 곽노현이 재벌 집 아들도 아닌데 대가성이 없이 박명기가 불쌍해서 2억 원을 주었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설득력이 없다. 이것은 독재 정권시절 고박종철 군을 담당한 수사관이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죽었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우리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낸다. 우리의 사상과 감정을 전달하는 수단이 되기 때문에 언어 속에는 항상 진솔한 감정이 녹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언어를 통해서 인과관계를 따져보고 상대방의 말이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 시비를 가린다. 곽노현과 박명기가 뿌려대는 뻔한 거짓말은 인과관계를 따져 볼 수가 없기에 객관성과 타당성을 상실하고 있어 뻔뻔하고 추잡스럽기만 하다.


교육감후보에 출마한 곽노현과 박명기는 똑 같이 후보 등록을 마쳤기에 서로 경쟁 관계에 있었다. 그리고 보수에서 6명의 후보가 출마했기 때문에 2명의 후보가 출마한 진보 측은 두 명중 한 명은 당선 가능성이 있었다. 그래서 후보 단일화를 하기만 하면 확실한 승리를 획득할 수가 있기 때문에 곽노현측과 박명기측이 밀고 당기는 협상과정을 벌인 것이다.


그래서 곽노현측 이아무개 회계책임자와 박명기측 박씨 동생은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단일화 진행과정은 두 후보의 운명을 결정하는 초미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곽노현과 박명기가 단일화 협상 과정을 수시로 보고를 받고 대책을 숙의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부인할 수가 없다. 만약에 이 같은 내용을 곽노현과 박명기가 부정을 한다면 삼척동자도 배꼽을 잡고 웃을 일이다.


천인공로할 곽노현을 구속 수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법은 일반 상식을 기초하여 만들었는데 보통의 상식을 뛰어넘어 잔꾀를 부리는 곽노현을 어찌 보고만 있을 수가 있겠는가? 이런 파렴치한 자를 구속수사하지 않고 는 대한민국의 양심과 정의를 지켜낼 수가 없다. 철면피 곽노현을 구속시키지 않고 수사를 진행한다면 또 다시 말을 돌리고 맞추고 하여 진실을 제대로 밝혀낼 수가 없다. 오천만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양심의 보루인 검찰이 사이비 곽노현 교육감 구속수사를 환영하며 곽노현과 박명기의 혐의를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밝혀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