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두 가지 이유로 박근혜 정권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단정을 해본다.
물론 실패한 정권을 만든 국민들도 훗날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이다.
첫째,한반도는 군사적으로 분단된 나라이다.
동족이 갈라져 있는 우리 시대의 모순에서는 지도자의 통치 철학의 가장 큰 주안점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의한 남북 화해 정책의 철학적 기조를 확실히 가지고 있었야 한다.박근혜의 대북 정책적 철학은 너무 빈곤하다는 것이다.혹시 박근혜 개인적으로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 화해 정책의 정치철학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녀의 주변에 있는 모여 있는 군상들 그리고 그를 지지한 정치성향의 사람들을 생각해 본다면 아마도 박근혜 정권 5년 동안 한반도는 남북한 충돌로 인하여 6,25 이후 가장 큰 전운의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 예견해본다.지금 진행 되고 있는 북미 관계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정세 분석만 한다면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일이다.
정말 한반도 상황이 우려스럽다.
그를 지지한 일부 국민들 수준과 박근혜 정권이 가지고 잇는 인적 자원의 대북 정책에 대한 시대착오적인 발상들 정말 한반도 상황이 우려스럽다.
둗째,피폐해 질대로 피폐해진 서민 경제,과연 박근혜 당선자가 깊을 대로 깊어진 경제 양극화 현상으로 병들고 썩어 버린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혁신할 정치 철학적 비젼이 근본적으로 과연 존재할까.
결코 아니라 본다.
이미 하우스푸어라는 신조어가 생겨 날 정도로 부동산 거품 붕괴의 과정은 시작되었다는 분석이 여기 저기서 나온다.
새로 시작되는 정권은 부동산 거품 붕괴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대세하락을 인정하고 위기를 최소화 하기 위한 우리 사회에 자기 성찰적 과정을 거칠수 있는 진정성 있는 정책으로 대국민적 호소를 하여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여야 하건만 박근혜 정권이 과연 이런 진정성이 있는 정권인가 생각해 볼때 아니라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이 해 왔던 것처럼 위기를 계속 땜질식으로 국민들을 속이는 정책으로 일관하다 부실의 모순을 더욱더 키워 결국에는 거대한 거품의 모래성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
어떠한 정권이 들어 서도 부동산 거품 붕괴는 막을 수 없다 본다.이명박 정권이 부동산 거품 문제를 해결하는 진정성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대한민국은 부동산 거품 붕괴라는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게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단언컨데 박근혜 정권 5년 동안
위의 2가지 문제 중 한 가지는 반드시 문제가 터져 우리 사회를 큰 어려움 속으로 몰아 넣을 것이라 본다.
참 슬픈 일이다.
새롭게 탄생하는 조국의 운명을 짊어질 정권에 낙관적 견해를 내리지 못하고 비관적 판단을 한다는 자체가 서글프기 짝이 없다.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나는 것 피할수 없는 우리 삶의 진리이다.
우리 시대가 전쟁을 심으면 전쟁이 날것이고
우리 시대가 평화를 심으면 평화가 솟아 날것이다.
악의 씨앗을 심으면 악의 열매가 생겨 날것이고 선의 씨앗을 심으면 선의 열매가 자라게 될것이다.
국민들이 북한을 적대적인 원수 관계로 생각하여 전쟁의 씨앗을 심어 지금의 정권을 만들었으면 거기에 상응하는 동족 전쟁이라는 더러운 악의 열매가 생겨 날것이다.
나만 잘살면 되고 다른 사람은 굶어 죽어도 상관 없다는 극단적 이기심인 탐욕의 씨앗으로 지금의 정권을 만들었으면 우리 사회가 어떠한 곳으로 탄생하게 될지 안봐도 자명한 사실이다.
조국의 민족적 평화와우리 공동체가 더불어 잘 살수 있는 태평성대를 염원하며 씨앗을 뿌린 이 나라의 선량한 48%가 다가올 한반도 시련에 고통을 당할 환경속으로 같이 도매급으로 넘어 간다는 사실이 억울하고도 분개스럽다.
오늘 성탄절 전 날이라 갑자기 예수가 성서에 남긴 어록이 생각난다.
예수가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라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어 가기 전에 하늘에 기도하는 말이 생각난다.
예수는 자기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은 사람들을 향하여
예수는 하늘을 보고 절규한다.
"하느님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저들이 하는 짓이 얼마나 나쁜 짓인지 저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대는 예수의 절규처럼 역사적 모순의 십자가들 질수 밖에 없는 역사적 시련기로 접어들고 있는가.
정말이지 다가올 시간들을 예측해본다면 이 나라를 벗어나고 싶다.이민간 사람들의 선경지명이 감탄스러울 뿐이다.하루에도 수십명 씩 자살을 하는 병든 나라.같은 민족끼리 못잡아 먹어 어러렁 거리면 원수처럼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되어 있는 이 병든 나라,인륜이라는 기본적 잣대에서 기본도 못 갖춘 정치인들을 선택하는 도둑놈 심보의 국민들 등등
이런 나라에서 우리의 미래를 희망하기에는 우리 사회의 병이 너무나도 깊고도 깊게 되어 버렸다.
뿌리가 썩어 버린 이 나라 장차 우리의 조국은 어디로 흘려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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