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주민들의 증언과 탄원들이 한두건이 아닌데도 굳이 땅굴을 부정하고자 몸부림치는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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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사님, 옳지 않은 태도이십니다.
박사님이 박사님이시니, 지금 남굴사의 증거물이란 것들 자체가 이미
증거물의 효력이 없음을 개인적으로는 알고 계실 것입니다.
지표아래 수직직경 17미터 구간 여기저기에서 나온 잡쓰레기같은 물품들이 증거로 인정받으려면
땅굴의 크기인 2 미터가 아니라, 한 곳에서 한꺼번에 나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중력의 법칙때문에 증거품들이 놓여있었을 자리는 분명 땅굴 바닥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혹 동일높이의 수평구간 17 미터 거리에 널리 분포되어 그 물품들이 나왔다면 모르지만,
지금의 증거품들은 수직 직경 구간 17미터 사이에서 높낮이로 분포되어 나온 것들이기 때문에
땅굴의 크기가 17 미터 아니 거의 30 미터가 넘는 땅굴이 아니고서는 증거로 볼 수 없습니다.
박사이신 분이 이 일반적 상식에 근거한 분석 조차 거짓이라 말하시렵니까 ?
그럼 소리가 증거입니까 ? 천만에입니다.
국과수에서 이미 남굴사의 핀녹음기, 그것도 비닐밀봉에 구리동관에 집어넣은 상태에서는
어떤 소리도 거의 녹음되기 힘들다고 판별해주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는 남한 말씨인 '지금"이란 단어까지 들어간 남굴사의 녹음 테잎은
남굴사의 자작테잎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배성관기자가 현장을 방문해서, 지하음에 시달렸다는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자
남굴사에서는 "기사를 잘 써준다고 약속하면 만나게 해주겠다"라고 장난치다
결국 만나지 못하게 했습니다.
국민을 호도하는 사기단이 분명한 지금에 와서까지
남굴사의 입장을 옹호하시는 듯이 그것도 엄증한 사실을 토대로 하여 발표하셔야 할
우익지도자의 입장인 지박사님이
아직도 계속 추리와 추론과 상상에만 근거한 소설쓰기를 하시다니,
전, 어제 어느 분으로부터, 시급한 메일을 받았습니다.
지박사님이 땅굴없다고 태도를 바꾸셨다는 것입니다.
저에게 이 말을 전하신 분은 신뢰할 만한 분입니다.
성금을 내어야 하는 국민들 앞에서는 땅굴이 있다고 계속 소설쓰시고
지지를 받아야 하는 우익지도층에게는 땅굴이 없다고 하시는 중은 혹 아니십니까 ?
진실로, 이 사기단의 정체를 밝히기 위하여
언제까지 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 Name
> 화성땅굴
>
>
>Subject
> 지박사님 왜 설명을 않습니까? 왜?
>
>사이버뉴스에서 퍼온글입니다.
>
>1. 화성땅굴과 관련해서 지박사는 두가지 말을 하고 있습니다. 공개적으로는 땅굴이라고 하면서 우익의 어른들에게는 없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지박사로 부터 온 메일을 갖고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보헤미안)
>
>2."오늘 아침, 어느 존경하올 분께서 저에게 급한 메일을 주시어
>지박사님께서 지난 여름부터 역시 화성의 땅굴이 없다로 바꾸셨다함을 알려 왔기로..." (파아란)
>
>
>
>
>View Articles
>
>
>Name
> 지만원
>
>
>Subject
> [re] 지박사님 왜 설명을 않습니까? 왜?
>
>
>1. 2003.7.14에 쓴 최근글에서 옮깁니다. 땅굴란 상단에도 있습니다
>
>2. 받았다는 메일 공개바랍니다. 저는 누구와도 땅굴에 대해 이-메일 한 적 없습니다
>
>3. 신분을 밝히고 나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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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화성 땅굴에 대한 저의 견해
>
>
>
>
>저는 화성에 땅굴이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지금 남굴사 애국자들이 파고 계신 곳에서는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운 땅굴 소리가 났고, 북한 물자로 보이는 호미, 와이어, 밧테리 등이 나왔습니다. 땅굴을 [소리]입니다. 땅속에서 나는 연약한 소리 하나로 1년 이상 인내-노력하여 제2땅굴을 찾아냈습니다. 그래서 땅굴은 [소리]인 것입니다.
>
>땅굴의 정확한 위치는 매우 찾기 어렵습니다. 제3, 제4 땅굴을 보십시오. 제3땅굴을 북에서 넘어온 김부성씨가, 제4땅굴을 북에서 넘어온 신중철 대위가 정확한 측량 위치까지 대주면서 손끝으로 꼭 찍어서 지적해 준 곳이었지만 군은 스스로의 힘으로 그 위치에서 땅굴을 찾아내지 못햇습니다. 그들의 정확한 위치 제보에 따라 군이 파이프를 박았지만 몇 개월 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땅굴은 찾지 못했습니다.
>
>이렇게 되자 북에서 넘어온 두 사람의 입장이 매우 난처해졌습니다. [당신들 위장 간첩 아냐?]. 이런 찰라에 어찌 된 일인지 북에서 나서서 땅굴 위치를 한국군에 알려주었습니다. 제3땅굴에서는 폭발을 일으켜 주었습니다. 땅굴 언저리에 박혔던 파이프가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
>제4땅굴에서는 땅굴 옆을 스치고 지나간 파이프를 통해 발전기 음을 내보내 주었습니다. 한군군이 찾도록 유도해 준 것입니다. 이 기막힌 사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
>첫째, 분명히 정확한 위치를 알고 수많은 탐지용 굴착을 했지만 굴착 구멍은 땅굴의 변두리를 이리 저리 피해가면서도 정확히 땅굴로 직통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땅굴이 분명히 존재하더라도 정확히 찝어내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땅굴 찾기는 인내의 게임입니다.
>
>둘째, 제3 및 제4 땅굴은 김무성과 신중철을 내려보내 이들로 하여금 [남침 당굴은 휴전선 4km 이남에는 있을 수 없다]는 거짓 원칙을 한국군에 심어주기 위한 작전의 수단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3,4의 땅굴이 발견되자 이를 제보한 두 사람은 갑자기 [애국자]요 [땅굴 전문가]로 부각됐습니다. 아무리 남굴사 사람들이 증거를 들이대도 이 두 사람이 아니라고 고개만 흔들면 높은 사람들은 땅굴이 아니라고 단정했습니다.
>
>북한의 [철봉각]은 평양 북쪽에 있는 김정일의 땅굴 지휘본부입니다. 거기로부터 해남 항구까지 80km가 김정일의 탈주로입니다. 80km의 땅굴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는 북에서 탈출한 3성 장군의 제보이며, 일본의 우력 주간지 [현대 코리아]에 실렸고, 독립신문과 한국논단에 각기 실려 있습니다.
>
>그 후 신중철은 전방의 모든 작전계획을 머리 속에 담아 가지고 중국을 통해 어디론가 사라졌고, 의심스러운 김부성씨는 아직도 기무사에 근부합니다. 민간 탐사자들이 군 당국에 땅굴 의혹 현상들을 신고하면 장기간 뜸을 들이다가 나옵니다. 어제까지도 나던 땅굴 파는 소리가 그들이 나와 공개적으로 규명하자고 하면 멈춰버립니다. 그래서 남굴사 사람들은 군 땅굴 당국자들을 간첩이 아니냐고 공개적으로 말합니다. 반면 군당국자들은 민간 탐사자들을 정신병자로 매도합니다.
>
>화성까지의 땅굴 길이는 불과 63km입니다. 군 당국은 63km의 땅굴을 팔 수 있다고 주장하는 남굴사 사람들을 미친 사람들이라고 모함했습니다. 땅굴은 휴전선 이남 4km 후방까지 팔 수 없다는 [북의 위장논리]를 내세웁니다. 지금 와서 보면 국방부 땅굴 담당자들의 정체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증거인멸, 수많은 거짓말 등 이상한 짓들을 참으로 많이 했습니다.
>
>여러 해 전에 화성 마을에 11명의 주민이 연속 의문사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단서조차 잡지 못한 채, 미궁으로 빠졌습니다. 그 어느 살인 전문가가 왜 하필이면 못사는 시골 농가를 싹쓸이 했겠습니까? 아마도 거기에 땅굴 출구가 있을 것입니다. 땅굴 출구가 화성 마을 사람들에 보일까 무서워, 또한 유사시 자유롭게 그 출구를 이용하기 위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군 당국자들은 지금 민간 탐사자들의 탐지 노력을 도와주고 격려하는 게 아니라 방해하고 적대시합니다. 이것만 보아도 저들의 정체를 의심케 하기에 충분합니다. 화성 땅굴 탐사 활동을 군은 절대로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분들께서 힘을 합쳐 군 관계자들의 이상한 행동을 견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추가할 것은 단지 지금 나타난 땅굴 탐사 작업의 결과만을 가지고는 일반 국민에게 [확실히 이것이 땅굴이다]라고 인식시키기가 어려우니, 어렵더라도 더 노력을 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입니다. 돈도 없이 밤낮으로 애쓰시는 남굴사 애국자들에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
>땅굴에 대한 군 당국의 이상한 행동들은 본 시스템 홈페이지(systemclub.co.kr) [땅굴]란에 잘 정리돼 있습니다.
>
> 2003. 7.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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