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왼손잡이다. 어렸을 때 왼손으로 물건을 잡고, 밥도 왼손으로 먹었다. 

그러다가 학교에 못간다고 야단을 맞고는 밥을 오른 손으로 먹고 글씨도 오른 손으로 쓰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요리할 때 칼을 왼손으로 쓰고  일할 때 대부분 왼손으로 일한다. 내가 보기에는 왼팔이 더 긴 것같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좌익 진보 공산주의자 잡것들이 나를 좌익이라고 중상모략을 하기를 20년이 넘었다.

태어날 때 유전적으로 왼손잡이인 것과 사상이 공산주의인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요즘 초등학교에는 왼손잡이가 많은데  학부모들이 감성 교육을 위해서 일부러 교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아이들이 공산주의자들인가?

 필자는 왼손으로 식사를 하거나 글씨를 쓰는 사람을 보고 공산주의자라고 하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내가 왼손잡이 사람에게 '당신 좌익이구려. 공산주의자로군.'이라고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그런 생각을 꿈에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내가 왼손잡이라고 해서 좌익, 진보로 몰려 수모를 당하는가? 

 지난 20여년 동안 필자를 경제적으로 곤경에 빠뜨리고  필자를 모독한 인간들은 죄악을 저지르고, 사기를 치는 것이다.

 한국 사회는 무지 몽매한 행태를 떼거지로 해도 그냥 봐주는 경향이 있다.

내가 왼손잡이라고 해서 사유 재산을 잃어버려야 하는가?

 이런 사기가 극성을 떠는 사회는 저주 받아야 할 것이다.